대전 갑하산 최단 등산코스 : 갑동마을 출발
대전 근교에 볼일이 있어 최단코스로 갑하산을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접속 기록을 체크해 보니 경북 영덕 칠보산 산행 포스팅 이후 거의 1년 만에 접속을 하는군요.
24년 산행기록을 이제야 하나씩 올려봅니다.
열심히 운전대를 잡아 대전 갑하산 등산코스 들머리 갑하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등산로는 도로가 끝나는 지점(수피아 캠핑체험장 입구 및 주차장) 10시 방면입니다.
주차공간은 보이는 우측 자그마한 공터에 차량 몇 대는 주차할 수 있더군요.
대전 갑하산 최단 등산코스
소요시간 및 거리 : 3.88km, 1시간 28분
보이는 데크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고도를 올리는 산길이 시작됩니다.
진행하는 코스는 세종~유성 누리길 2구간 일부이기도 하네요.
가야 할 갑하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1.18km
올라야 할 정상부 능선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산길을 오릅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계룡산국립공원
아래 도로는 계룡산 갈 때마다 유성 ic에서 내려 동학사로 가는 그 길이더군요.
지도를 보니 관음산 방면인거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르는 중간, 중간에는 조망이 좋은 전망대 포인트가 몇 곳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들머리였던 갑하마을이 조망됩니다.
정상이 코앞인 거 같습니다.
또다시 만났던 전망포토존
능선에 올라 삽재고개 갈림길을 지납니다.
또 다른 대전 갑하산 등산코스 들머리이죠.
능선길 11시 방면으로는 신선봉, 우산봉 방면이 조망됩니다.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저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조망을 두 눈으로 보고 싶었지만 마실 겸 가볍게 오른 탓에...
그곳에서의 조망은 오래전 보았던 네이버 블로그 이웃님의 사진으로 대신하여 봅니다.
짧게 진행하여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 주변은 나무로 둘러싸여 조망은 조금 아쉽더군요.
대전 갑하산 468.7m
물 한 모금 후 헬기장 우측 방면(갑동마을)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갑동까지는 1.05km 거리입니다.
현충원을 바라보면서 급하게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이후에는 걷기 좋은 등산로가 이어졌고요.
또 다른 갑동마을 출발점까지 다 내려왔네요.
차량회수를 위해 갑하산 최단코스 출발점까지는 도보로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약 7~8분)
정상이 목적이었기에 최단코스로 생수하나 들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