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산코스 : 대덕산-앞산

대구 앞산 등산코스
산행거리 6.16km / 소요시간 2시간 28분

타 지역 사람이지만 앞산은 오며, 가며 한 번씩 찾게 되더군요.

이번에는 미답지 코스였던 달서구 상인동 방면에서 대덕산을 올라 앞산까지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임휴사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 화장실 방면의 계단을 따라 오릅니다.

왕복 6차선 앞산터널 고가도로를 건너야 하기에 보이는 육교를 이용해야겠죠.

육교를 건넌 후 삼거리에서 좌측 방면으로 이동하여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휴사 가는 길로 진입합니다.

임휴사 올라가는 길 오른쪽으로 앞산 등산코스 시작점이 위치합니다.

대덕산 정상까지는 1.4km의 거리

언제나 그렇듯 부지런히 올라야 할 겁니다.

조망터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대를 내려다봅니다.

등산로가 시작되었던 임휴사 사찰 또한 조망되고요.

출발했던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방면으로는 청룡산이 조망됩니다.

어느 겨울날 청룡산을 올랐었던 기억이 사뭇 떠오르더군요.

대덕산 (583.5m) 정상에 오릅니다.

시간을 체크하니 등산로에 진입한 지 50여분이 경과하였네요.

지난번에는 지장사 방면의 청소년수련원에서 올랐었는데 마찬가지로 된비알이더군요.

앞산까지 이어지는 짧은 능선길,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길 중에 한 곳이기도 합니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쉬어갈 수도 있고요.

조망바위에서 청룡산 방면을 바라봅니다.

이제 왕굴 갈림길을 지났으니 조금만 고도를 높이면 정상(옛 경찰통신대)이라죠.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던 산행하기 좋은 시기라 그런지 정상석 주변은 산객분들로 북적이더군요.

청룡산 너머로는 최정산, 그리고 비슬산이 조망됩니다.

대구 앞산 등산코스에서 가장 탐방객수가 많은 앞산전망대 방면을 바라봅니다.

너머로는 대구광역시의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요.

걸어왔던 능선길, 그리고 대덕산

인증 사진을 몇차례 찍어드린 후 잠시 머물다가 들머리였던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앞산전망대 방면의 계단을 내려가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보며 산성산 정상 방면으로 우회전합니다.

약 2~3분 후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4시 달비골 관리소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쉬어가기 좋은 조망터에서 하산 방면을 내려다봅니다.

등산로가 끝나는 원기사에 도착합니다.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걷기 좋은 앞산자락길과 합류하게 되더군요.

어느 농장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던 24년 3월경의 풍경

그렇게 월곡지를 지나고 다시 육교를 건너 들머리였던 청소년 수련관으로 회귀하였습니다.

대구 등산코스 : 대덕산-앞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