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에서 빠질 수 없는 산행지 중의 한 곳이죠.
자주 찾았던 산행지인데 알고 보니 BAC 100+에 등록되어 있더군요.
창원 진해 장복산 등산코스
거리 8.68km / 시간 3시간 33분
창원 장복산 등산코스 시작점은 안민고개로 잡았습니다.
들머리 부근에는 보다시피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만 협소합니다. (차량 10대 정도?)
주차요금은 무료이며, 한쪽에 남여화장실이 위치합니다.
주말에는 부근의 도로변 한쪽에 주차를 하더군요.
쉼터에서 바라본 성산구 창원공단
도로 건너 계단을 따라 올라 안민교에 오릅니다.
좌측은 웅산-시루봉 가는 길, 우측은 장복산(마진터널 방면) 가는 길입니다.
현 위치에서 덕주봉을 경유하여 정상까지 진행하는 장복산 등산코스
안내하는 거리는 2.6km + 1.5km입니다.
안민고개 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조망과 함께하는 능선산행이 일품이기 때문이죠.
봄이 오고 있음을 느꼈던 3월의 어느 날
능선에서는 똥바람이 쉼 없이 불어왔지만, 내려쬐는 햇빛 때문인지 반팔차림으로도 아주 쾌적하게 산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고도를 높여 지나왔던 안민고개 방면을 바라봅니다.
너머로는 창원의 최고봉 불모산이 조망됩니다.
웅산과 시루봉 또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요.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창원공단 및 창원시
반대편으로는 남해안을 끼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일대가 조망되고요.
덕주봉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걸었던 길
지나왔던 능선길을 되돌아봅니다.
어느새 장복산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팔각정을 지나 마지막 철계단을 오르면 360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정상입니다.
불어오는 똥바람에 몸이 휘청거려 인증사진 남기기도 힘들더군요.
마진터널 방면으로는 마창진의 마산 일대가 조망됩니다.
삼밀사, 장복산 조각공원에서 오르는 진해 장복산 등산코스 방면이죠.
걷기 좋은 진해 드림로드
햇빛 쨍한 날씨였는데 갑자기 구름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더군요.
몇 주가 지나면 진해 시가지는 아마도 또 어김없이 벚꽃 세상으로 변할 겁니다.
진해에서의 옛 추억들을 곱씹으며 놀멍쉬멍 여유롭게 능선길을 다시 거닐어 봅니다.
분홍빛 진달래가 하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던 24년 3월의 어느 날
창원 장복산 등산코스 : 안민고개-덕주봉-정상 58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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