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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울산 가지산 최단 등산코스 석남터널 출발

by 13월의향기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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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가지산 등산코스 : 석남터널 입구 ▶ 석남고개 ▶ 중봉 ▶ 밀양고개 ▶ 정상 1241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7.33km, 3시간 6분
● 날씨 : 구름 많음
● 들머리 고도 : 약 600m

 
 
영남알프스 8봉 5번째 산행지로 영알 최고봉 가지산 (1241m)을 선택하였습니다.
 
산행은 석남터널 최단코스로 정상까지 진행하여 보았고요.
 
 
 
 

등산로는 석남터널 (울산 방면)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보다시피 터널 진입 전 한쪽으로 등산로가 위치합니다.
 
터널 건너편(밀양 방면)에서도 가지산 등산로가 위치하기에 양방향에서 각각 오를 수 있습니다.
 
 
 
 

울산 방면으로는 석남터널 휴게소(식당가) 및 화장실 등의 시설이 위치합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여 피크 시간대에는 도로변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의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해가 떴기에 주변은 한산한 모습이지만 하산할 때 즈음에는 주차된 차량들로 빼곡할 테죠.
 
 
 
 

가지산 등산코스 석남터널에서 정상까지는 약 3.4km의 거리입니다.
 
데크계단을 시작으로 터널 위 능선구간 석남고개까지 열심히 고도를 올립니다.
 
 
 
 

첫 조망터에서 바라본 석남터널 울산 방면의 석남로
 
도로를 따라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배내고개 or 배내골 방면이죠.
 
 
 
 

계속하여 고도를 올려 능선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천황산 or 능동산(배내고개) 방면의 등산로와 합류하는 지점이죠.
 
 
 
 

완만한 경사의 사면길이 잠시...
 
 
 
 

밀양 방면의 석남터널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석남고개를 지납니다.
 
 
 
 

이후 짧게 고도를 올려 또 다른 가지산 등산코스 석남사 주차장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합니다.
 
 
 
 
 

중봉과 석남터널 중간지점에 위치한 휴게소 매점을 지납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매점은 여전히 <영업 중> 신나는 음악이 들려왔고요.
 
 
 
 

급하게 고도를 올리게 되는 데크계단 구간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오르는 길 우측으로는 상운산 방면의 능선이 잠시 조망되더군요.
 
 
 
 
 

데크계단을 다 올라오니 눈이 꽤 많이도 쌓였습니다.
 
 
 
 
 

이후 계속 고도를 올려 탁 트인 조망을 만나볼 수 있는 중봉에 올라섭니다.
 
마지막 구간은 급경사 구간이라죠.
 
 
 
 

급경사 구간을 다 올라와 걸어왔던 능선길을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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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없이 올라왔는데 꽤 힘들더군요.
 
이제부터는 배낭에서 아이젠을 꺼내어 빠르게 착용합니다.
 
 
 
 

가지산 중봉 1167m
 

 
 

가야 할 가지산 정상부를 바라봅니다.
 
정상부는 운무에 휩싸여있어 아쉽지만 곰탕뷰일 겁니다.
 
 
 
 

능동산에서 천황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이 조망되고요.
 
 
 
 

바닷속 산호수 눈꽃
 
 
 
 
 

중봉에서 제일농원 갈림길이 위치한 밀양고개까지는 고도를 떨어트리는 구간이죠.
 
 
 
 
 

밀양 방면의 가지산 등산지도

 
 
 
 

다시 한번 정상까지 열심히 고도를 올려봅니다.
 
 
 
 
 

어느 정도 고도를 올려 중봉 방면을 바라봅니다.
 
 
 
 
 

멋진 가지산의 설경을 바라보면서 운무가 잠시라도 걷히길 바랐던 마음이었죠.
 
 
 
 
 

눈꽃터널
 
 
 
 
 

적설량이 제법 많아 등산로가 아닌 곳은 종아리 윗부분까지는 그냥 빠지더군요.
 
 
 
 
 

저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남알프스 가지산 1241m

경남 밀양시·청도군·울산광역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가지산 정상은 똥바람으로 인해 태극기가 쉼 없이 펄럭이고 있더군요.
 
소요시간은 울산 가지산 등산코스 석남터널에서 정상까지 1시간 36분 걸렸더군요.
 
 
 
 

설국의 가지산장 굴뚝은 어김없이 오늘도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라면 한 그릇 하고 싶었지만, 공복 등산이라 내려갈 때 혹시라도 속이 불편할까 봐 패스합니다.
 
 
 
 

북릉 방면
 
 
 
 
 

아랫재 헬기장 방면
 
 
 
 
 

쌀바위 방면
 
 
 
 

물 한 모금하며 잠시 쉼을 가진 후 가지산 최단코스 석남터널로 원점회귀 산행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운무가 순식간에 걷히길 바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욕심이겠죠.
 
 
 
 

중봉에서 바라본 천황산, 재약산 (얼음골 방면)

다시 다운 업하여 중봉에 올라섭니다.
 
 
 
 

아랫재에서 1081.2봉을 지나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봉을 지나니 이제부터 많은 분들이 올라오고 계시더군요.
 
 
 
 

이어서 석남사 주차장-석남고개를 차례대로 지납니다.
 
 
 
 

오르며 만났던 첫 조망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먼지를 깨끗하게 털고 짧은 산행을 마칩니다.

 

석남터널 주변은 이른 아침과는 다르게 가지산 눈꽃산행을 찾은 산객들의 차량들로 북적이더군요.
 
이제 영알 8봉 마지막 영축산-신불산-간월산 산행이 남았습니다.
 
 
 
 

울산 가지산 최단 등산코스 석남터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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