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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영동 민주지산 등산코스 : 자연휴양림 최단코스

by 13월의향기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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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민주지산 등산코스 : 자연휴양림 소형주차장 ▶ 임도 ▶ 능선 삼거리 ▶ 정상 1242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8.1km, 2시간 53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580m

 

오랜만에 100대 명산 민주지산을 찾았습니다.
 
여태까지는 가장 대표적인 물한계곡 코스로 진행을 하였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코스가 궁금하여 민주지산 최단코스 자연휴양림 방면에서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및 관리사무소를 통과하면 좌측으로 소형주차장이 곧바로 위치하더군요.
 
개인 차량은 더 이상은 진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현 위치에서 민주지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입장료 및 주차요금이 명시되어 있던데 찾은 날은 무슨 이유인지 패스~
 
 
 
 

길을 따라 오르면 첫 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
 
휴양림에서 등산로까지의 여정은 각 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를 보면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더군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


 
 
 

이정표 방향으로 길 따라 올라 임도차단기 시작점을 지납니다.
 
 
 
 

이어서 각호산 갈림길을 지납니다.
 
민주지산 정상까지는 80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잉? 주차장부근의 첫 갈림길에서는 정상까지 120분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벌써 40분을 줄였나 봅니다.

 

 

눈 쌓인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고도를 올립니다.
 
전방으로는 올라야 할 민주지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날이 따뜻해서 외투는 배낭에 넣고 집티만 입은 채로 운행을 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내린 눈은 습설이라 그런지 나무들은 축~ 늘어져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여유롭게 걸어 민주지산 최단코스 등산로 출발점에 도착합니다.
 
현 위치까지의 소요시간은 임도차단기 시작점에서는 25분, 주차장에서는 약 35분 걸렸습니다.
 
 
 
 

영동 민주지산 등산지도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한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눈길이 만들어져 내려오는 분들을 만나면 지나갈 때까지 걸음을 멈추어 기다려야 하더군요.

인사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분들도 계셨고요.



 

물한계곡 등산로와 비교해 본다면 이쪽으로 진행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아 쾌적하게 진행을 하였다죠.
 

 
 

어느 정도 진행하니 점점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가파른 데크계단은 계단의 기능을 상실하였더군요.
 
 
 
 
 

마지막 깔딱 구간을 지나 능선삼거리에 올라섭니다.
 
각호산에서 민주지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분들과 합류하는 구간이죠.
 
 
 
 
 

이제 정상까지는 300m 남았습니다.
 
 
 
 
 

기온이 빠르게 올라 하늘에서는 눈 폭탄이 가끔씩 떨어지더군요.
 
덕분? 에 산행하는 내내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도 손시림없이 쾌적하게 진행했던 날이기도 했었죠.
 
 
 
  

영동 민주지산 눈꽃

 
 
 
 

 
 
 
 
 

정상부 주변은 물한계곡에서 오른 산객분들로 몹시 붐비더군요.
 
소요시간은 영동 민주지산 최단 등산코스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약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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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 1242m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을 만날 수 있다죠.
 
 
 
 

정상에서 바라본 석기봉, 삼도봉 방면
 
 
 
 

능선 너머로는 백두대간이 조망됩니다.
 
 
 
 

전북 무주 방면으로 바라본 덕유산, 적상산
 
 
 
 

내북마을 등산로 방면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정상부
 

눈으로 담고, 사진을 담은 후 휴식 없이 그대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챙겨 온 간식이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주변은 인산인해라 딱히 쉴만한 곳이 보이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았기에 뭐 그렇게 힘들지는 않더군요.
 
 
 
 

능선삼거리로 다시 회귀하여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현 위치에서 각호산 (민주지산 대피소 방면)까지의 거리는 2.9km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오를 때 보다 더 빠르게 눈폭탄이 자주자주 떨어지더군요.
 
 
 
 

하산길에 바라본 영동 각호산

 

도마령에서 진행하였던 기억이 잠시 떠올랐고요.
 
 
 
 

출발하였던 임도차단기 시작점을 지납니다.

 

진행하여 보니 등산로 일부 구간에서는 통화불능 구간이 꽤 있더군요. 
 

 
 

최단코스라고 진행하여 보았는데 소요시간은 물한계곡에서 오르는 시간보다는 조금 빨랐습니다. (10분 ~ 20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등산로가 한적해 여유롭게 겨울산행을 즐기고 왔던 날이었습니다.
 

 

 

 

영동 민주지산 등산코스 : 자연휴양림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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