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100대 명산

태백산 등산코스 : 유일사코스-장군봉-천제단

by 13월의향기 2023. 12. 28.
반응형

 

● 태백산 등산코스 : 유일사탐방지원센터&주차장 ▶ 유일사 갈림길 ▶ 주목군락지 ▶ 장군봉 1567m ▶ 정상&천제단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8.96km, 3시간 2분
● 날씨 : 구름 많음
● 들머리 고도 : 약 860m

 

 

 

태백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로 선택한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주차요금 무료)

 

산행 준비를 하는데 아주 매서운 바람이 쉼 없이 불어오더군요.

 

 

 

 

태백산국립공원 유일사코스 등산지도

현 위치 (유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임도를 따라 유일사 갈림길까지 고도를 올린 후 등산로를 따라 장군봉을 올라 천제단까지 진행하는 태백산 등산코스입니다.

 

최고 높이가 1567m이지만 출발하는 고도가 높기에 약 600~700m 정도 등산하면 됩니다.

 

아울러 산행의 절반이 임도길이라 초보자 및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태백산 유일사코스이죠.

 

 

 

 

유일사 탐방지원센터 출발점에서 유일사까지는 약 2.5km 구간의 임도길입니다.

 

때로는 급한 오르막을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걷기 좋은 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 태백산 입산가능시간 (탐방로 전 구간)
- 동절기(11월 ~ 3월) : 04시 ~ 15시
- 하절기(4월 ~ 10월) : 03시 ~ 16시

 

 

 

어느 정도 올랐는지 이전과는 다른 풍경들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되는 유일사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임도를 따라 약 45분 고도를 올렸습니다. (현재 높이 1285m)

 

그대로 직진하면 유일사, 좌측 등산로는 장군봉-천제단 방면입니다.

 

 

 

 

현 위치에서 태백산 천제단까지의 거리는 약 1.7km입니다.

 

 

 

 

등산로에 진입하니 임도와는 다르게 바람이 쉼 없이 불어옵니다.

 

 

 

 

완만하게 고도를 올려 주목군락지 구간에 진입합니다.

 

 

 

 

태백산의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 군락의 설경 또한 장관이라고 하죠.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0여 그루에 달한다고 합니다.

 

 

 

 

빠르고 빠르게 흘러가는 구름들 사이로 잠시 푸른 하늘이 열리더군요.

 

 

 

 

바람이 꽤 불어왔던 날이라 변화무쌍했던 하늘의 모습이었죠.

 

 

 

 

어느 조망터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을 함께 이루고 있는 함백산(1572m) 방면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완만하게 고도를 올려 장군단이 위치하고 있는 태백산 장군봉에 올라섭니다.

 

천왕단(천제단)에서 북쪽으로 300m가량 떨어져 있는 장군단은 3m 남직한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남쪽으로 직사각형으로 단을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사각제단이 있고, 이 위에 자연석이 비석처럼 세워져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 1567m

 

 

 

 

장군봉에서 보이는 천제단(천왕단)까지는 능선구간입니다.

 

때문에 날씨에 따라 똥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구간이기도 하죠.

 

 

 

찾은 날은 바람이 제법 불어왔던 날이라 산정에서는 그 위력을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태백산 등산코스 당골광장 방면으로 문수봉(1517m)이 조망됩니다.

 

 

 

 

바닷속 산호초, 태백산 눈꽃

 

 

 

 

그렇게 똥바람을 벗 삼아 오늘의 목적지 태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장군봉에서 현 위치까지는 꽤 느린 발걸음으로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리며 진행하였습니다.

 

때로는 푸른 하늘이 잠시 열리기를 기다리기도 했고요.

 

 

 

 

정상석 주변을 바라보고 있는 태백산 CCTV

태백산 등산코스 들머리 유일사코스 출발점에서 현 위치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입니다.

 

반응형

 

쉬엄쉬엄 진행할 경우 편도 2시간 예상합니다.

 

정상에서 멀지않은 곳에는 단종비각 및 망경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백산은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천제단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제단으로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왕단을 중심으로 한 줄로 놓여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왕단 북쪽=장군단, 천왕단 남쪽=하단)

 

 

 

 

부쇠봉,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태백산 등산코스 방면

 

지난번에는 문수봉까지 진행 후 당골광장으로 하산하여 유일사까지 택시로 이동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간단 산행으로 채비를 해서 원점회귀하기로 합니다.

 

 

 

 

두리봉 방면

 

 

 

 

능선 너머 유일사 방면

 

 

 

 

 

다시 장군봉을 지나 유일사 주차장으로 발걸음 하여봅니다.

 

잠시 푸른 하늘이 나타나더니 금세 또 살짝 어두워집니다.

 

 

 

 

유일사 주차장까지는 3.7km의 거리

 

 

 

 

다시 태백산 주목군락지를 지납니다.

 

 

 

 

 

통신시설이 위치한 함백산 정상부에도 흰 눈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유일사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임도를 따라 출발점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다음에는 철쭉피는 시기, 꽃 피는 봄날에 찾아봐야겠습니다.

 

 

 

 

태백산 등산코스 : 유일사코스-장군봉-천제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