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함백산 등산코스 : 만항재 주차장 ▶ 창옥봉 (1376m) ▶ 기원단 ▶ 산불감시초소 ▶ 깔딱고개 ▶ 정상 (1572.9m) ▶ 임도길 ▶ 산불감시초소 ▶ 만항재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7.43km, 2시간 24분
● 날씨 : 정상부 운무
● 들머리 고도 : 약 1300m
연휴였던 새해 첫날, 만항재 정상 주변은 겨울 눈꽃을 즐기는 분들로 북적이더군요,
만항재 정상(1330m) 및 휴게소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함백산 등산코스 출발점&주차장(현 위치)이 위치합니다.
등산지도를 보며 현위치 만항재에서 등산로를 따라 창옥봉(1376m)을 넘어 산불감시초소 사거리까지 진행 후 함백산 정상으로 오르는 함백산 등산코스를 그려봅니다.
● 함백산 등산코스 입산가능시간 (현 위치 : 만항재)
동절기 04시 ~ 16시까지 / 하절기 03시 ~ 17시까지
주차장 뒤쪽으로 함백산 등산로가 위치합니다.
함백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2.7km이네요.
짧게 고도를 올려 창옥봉(1376m)을 지납니다.
만항재에서 태백산선수촌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잠시 합류합니다.
함백산 최단 등산코스 산불감시초소 사거리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후 완만하게 고도를 올려 함백산 기원단을 지납니다.
이곳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진앙의 성지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함백산 설경이 꽤 아름답던데 찾은 날은 정상부가 운무에 휩싸여 있는 모습입니다.
이후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려 임도가 시작되는 산불감시초소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함백산 최단코스 (현 위치)에서 진행한다면 편도 30분, 왕복 1시간 정도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총 산행시간이 2시간 25분이 소요되었으니 현 위치에서 시작했다면 아마 1시간 30분 정도 걸렸을 겁니다.
최단코스 가는길은 만항재 주차장 입구에서 약 100미터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태백산선추촌> 이정표가 보일 겁니다.
그 길을 따라 쭈욱 진행하면 됩니다.
산불감시초소 사거리에서 함백산 방면으로는 임도가 시작됩니다.
현 위치에서 정상까지의 함백산 등산코스 거리는 1km입니다.
약 2분 정도 여유롭게 걸으면 오른쪽으로 함백산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오를 때는 오른쪽 등산로, 내려올 때는 왼쪽 임도를 각각 이용하기로 합니다.
함백산 정상부에는 KBS/MBC 방송국 중계소가 각각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임도를 따라 정상부근까지 진행할 수가 있다죠.
조금 둘러가더라도 등산이 힘들다면 임도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면 이후부터는 조금 더 경사가 급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일명 깔딱고개로 부른다죠.
그렇게 깔딱구간을 통과하면 정상을 약 100~200미터 남겨두고 조망이 트이는 구간에 진입하게 되더군요.
올려다본 함백산 정상부
정상부에는 똥바람이 쉼 없이 불어옵니다.
함백산 등산코스 소요시간은 산불감시초소에서는 약 27분, 만항재 주차장에서는 약 1시간 걸렸네요.
워낙에 먼 거리라 어게인 100 명산으로 찾을 때는 중함백산을 넘어 적조암까지 진행해보자! 하는 다짐이었지만 홀로 산행을 다니다 보니 차량회수라는 현실에 부딪히니 쉽지가 않더군요.
남쪽으로는 올라왔던 등산로 방면이 조망됩니다.
동쪽 방면으로는 방송국 중계소 시설이 위치하고 있고요.
서쪽으로는 지난 가을날 함백산을 조망하였던 정선 두위봉 방면일 겁니다.
똥바람이 쉼 없이 불어와 정상에서는 오래 버티기가 힘들더군요.
하산은 임도길을 따라 여유롭게 고도를 떨어트리기로 합니다.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방송국 중계소 갈림길&임도에 합류합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함백산 방송국 중계소
내려가는 길, 중함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관입니다.
아쉽지만 이제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suv 군용 차량을 만났는데 눈이 꽤 쌓인 이 길을 꼬불꼬불 잘도 올라가더군요.
고도를 제법 떨어트렸는지 높이가 비슷했던 중함백산이 이제는 올려다보입니다.
함백산 최단코스 출발점 산불감시초소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 약 45분 소요되었습니다.
다시 함백산 기원단을 올라 가야 할 창옥봉을 바라봅니다.
겨울 눈꽃이 환상적이었던 만항재 일대는 주차된 차량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여전합니다.
산행하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출발할 때와는 다르게 주차장은 제법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꽃피는 봄날에 함백산 철쭉을 만나러 다시 한번 발걸음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정선 함백산 등산코스 : 만항재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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