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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소백산 등산코스 : 천동코스-비로봉 1439m

by 13월의향기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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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등산코스 : 다리안관광지 천동주차장 ▶ 천동탐방지원센터 ▶ 휴게소(쉼터)▶ 천동삼거리 ▶ 비로봉 1439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14.26km, 4시간 40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370m

 
 
올 겨울 제법 추웠던 최강한파에 다녀왔던 소백산 눈꽃산행
 
워낙 게을러서 초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제야 산행기를 부랴부랴~
 
이번에는 비로봉으로 오르는 소백산 등산코스 마지막 미답지 천동코스로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려 소백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 단양 다리안관광지 천동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다리안관광지 천동주차장 주차요금 : 소형 3,000원 / 대형 5,000원 (선불)
 
천동코스는 단양 시내와 그나마 가까워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해 접근이 가능해 보이더군요.
 
 
 
 

다양한 물품(김밥, 컵라면, 과자류 등등)을 팔고 있는 매점을 지나 천동탐방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 등산지도

소백산국립공원 입산가능 시간
 
동절기 : 05시 ~ 13시 / 하절기 04시 ~ 14시
 
 
 
 

삼단 폭으로 크고 작은 소를 이루고 있는 다리안폭포 지점을 지납니다. 
 
다리안폭포는 보이는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볼 수 있겠더군요.
 
 
 
 

천동계곡을 따라 걷는 데크탐방로가 이어집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벗 삼아~
 
 
 
 

천동주차장에서 약 13분을 걸어 천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3분의 2 지점에 위치한 휴게소(쉼터)까지는 임도 구간이더군요.
 
 
 
 

탐방안내소에서 천동 2교까지는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자연관찰로 구간입니다.
 
식물들이 예쁘게 피는 계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걸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도 구간은 때로는 완만한 오르막, 때로는 급한 오르막을 번갈아 만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쉬고 있었던 쉼터를 지납니다.
 
설치된 탐방안내도를 보니 현 위치가 천동 쉼터는 아니더군요.
 
 
 
 

해발 900미터 정도를 통과하니 이제부터 설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됩니다.
 
 
 
 

그렇게 고도를 열심히 올려 남여화장실이 위치한 천동쉼터(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천동 휴게소까지의 소요시간은 소백산 등산코스 들머리 천동주차장에서 1시간 20분 걸렸고, 임도코스라 등산로보다는 난이도가 살짝 덜하더군요.

 




이제부터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돌길이 계속 이어지는 너덜구간이지만 등로에는 눈이 쌓여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해발고도 약 1100m 지점에 위치한 샘터(음용 불가)를 지납니다.

 

천동주차장에서는 4.8km를 걸어왔고, 가야 할 천동삼거리까지는 2.0km, 비로봉까지는 2.6km 남았습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이 열렸던 소백산 눈꽃산행

 

엄청 쨍한 하늘이었지만, 최강 한파라 그런지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새하얀 눈들은 녹지 않고 그대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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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고사목
 
 
 
 

이후로는 500년 이상 수령의 주목이 좌우로 펼쳐집니다.

 


 
 


 

 

 

 

사면길을 잠시 걸어 주 능선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등산코스 천동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전망대에서는 소백산 천문대가 위치한 연화봉, 1박이 가능한 제2연화봉 대피소가 조망됩니다.
 
 
 
 

능선을 따라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 이전과는 다르게 점점 똥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체감하게 되더군요.
 
 
 
 

주목감시초소 갈림길에서 바라본 소백산 비로봉
 
 
 
 

순간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몸이 휘청거리고 있었지만, 주목군락지의 모습은 아주 평화로워 보이더군요.
 
 
 
 

소백산 비로봉 1439m

그렇게 똥바람을 벗삼아 정상에 올라섭니다.

 

천동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올랐던 소백산 등산코스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약 2시간 25분 걸렸더군요.
 

국립공원에서는 총 6.8km거리에 편도 3시간 소요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방면의 등산로를 따라가면 달밭골(비로사) 코스로 삼가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국망봉, 신선봉, 민봉 방면
 
 
 

어의곡 방면의 능선구간에서는 똥바람 보다 더 강력한 칼바람이 쉼 없이 불어오더군요.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칼바람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더니 추위가 급 몰려옵니다.

 

내려갈 때는 양손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천천히 내려갑니다.
 
 
 
 

바람한점 불지 않았던 포근했던 전망대 테크(천동삼거리)로 다시 회귀하여 잠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갔더랬죠.


 
 
 
 

다시 사면길을 따라 소백산 천동코스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천동 휴게소(쉼터) 통과

 

 

 

 

 

 

 

 

출발했던 다리안 광관지 매점 근처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넉넉잡아 6~7시간 정도는 생각을 해야 할 겁니다.

 

매 계절이 아름다운 소백이, 겨울산행은 이것으로 만족하고 철쭉 피는 계절에 다시 찾기를 희망하여 봅니다.

 

 

 

 

소백산 등산코스 : 천동코스-비로봉 143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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