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갓바위 등산코스 갓바위가는길

· 대구 팔공산 갓바위 등산코스 : 공영주차장&버스정류장 - 관음사 - 관암사 -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시간 : 4.31km, 2시간 06분 (휴식시간 약 25분 포함) 
· 날씨 : 맑음 (무더움)
· 들머리 고도 : 약 385m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그곳을 찾았습니다.

 

갓바위 가는길은 대구 방면 or 경산 방면에서 각각 오를 수 있습니다.

 

대구 방면에서 오르는 게 경산보다 난이도가 좀 더 높습니다.

 

 

 

갓바위 등산코스 들, 날머리 버스정류장 종점 및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갓바위 공영주차장 요금

· 1일 요금 = 1,000원
승용/소형/승합 (16인승 이하) 및 화물 2.5톤 미만까지 적용 
· 운영시간 : 07~19시 /06~20시 (일요일, 법정공휴일)
※ 월요일 주차비 무료

 

 

맞은편에는 갓바위 버스정류장이 위치합니다.

 

 

 

 

대중교통으로 대구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버스노선

 

· 401번 시내버스 평일 배차간격 10~11분 (갓바위/대구공항/아양교역/대구역/동대구역/범물1동)

· 팔공 2번 - 토요일/공휴일만 운행 1일 7회 (12월~2월) / 1일 14회 (3~11월)

· 팔공 3번 - 토요일/공휴일만 운행 동절기(12월~2월)에는 미운행

 

401번 버스가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시내로 일단 나가서 어디든 환승하면 될 겁니다.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짧게 오르면 시작점을 만나게 됩니다.

 

 

 

 

현 위치에서 관암사를 경유하여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는 기도처까지 오르는 갓바위 등산코스입니다.

 

 

 

 

발 담그며 힐링하는 분들의 모습도 보며 등산 끝마치고 내려올 때 나도 여기서 발이나 담글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팔공산자연공원 갓바위관리소를 지납니다.

 

 

 

 

 

 

 

 

이어지는 등산안내소를 지나면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우측은 등산로 숲길이며, 직진은 차량이 가끔 지나가는 시멘트 포장길입니다.

 

 

 

 

포장길을 따라 고도를 올립니다.

 

된비알 구간이라 뒤로 걸으며 내려오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주차장에서 약 1km를 진행하여 관음사를 만납니다.

 

여기서도 등산로 숲길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약 200m 고도를 올려 관암사를 만납니다.

 

 

 

 

현 위치까지 20분 소요되었습니다.

 

 

 

 

이제부터 1,365개의 갓바위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1,365개의 의미는 1년 365일 연중 찾는 명소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경사가 급해집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의 느릅나무 연리목

 

 

 

 

계단 길 곳곳에는 쉼터 및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힘이 들면 땀을 닦으며 쉬엄쉬엄 오르면 될 겁니다.

 

 

 

 

 

 

 

 

평일인데도 마주치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아마도 올해 수능시험이 100일 안으로 다가왔죠.

 

 

 

마지막은 가장 된비알 구간입니다.

 

팔공산 능선으로 향하는 비로봉 갈림길을 지나면 숲길 등산로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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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왔습니다. 입구에는 음료자판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음료, 아이스크림 또한 판매하고 있고요.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보입니다.

 

 

 

 

갓바위 등산코스 들머리(주차장)에서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까지 편도 50분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운동 겸 찾았기에 쉬지 않고 올랐는데요.

 

쉬엄쉬엄 휴식하며 천천히 진행한다면 60~70분 예상하면 될 겁니다.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31호)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시는 갓바위 '약사여래불'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기도를 올려보세요. 당신의 소원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 정상에 앉아 계신 부처님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머리 위에 마치 갓을 쓴 듯한 자연판석이 올려져 있어 속칭 갓바위 부처님으로 더 알려지고 신앙되어 왔다.

 

부처님 몸에서 나는 빛을 표현하는 광배가 없는데, 마치 뒤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이를 대신하고 있는 듯하다. 불상과 대좌 모두가 하나의 돌로 조성되어 있어, 매우 큰 한 바위로 조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모두들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어머님은 힘들게 오르자마자 매트를 꺼내어 기도를 시작하시더군요.

 

 

 

경산 선본사 방면에서도 많이들 올라오시더군요.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이 참 좋습니다.

 

 

 

 

산 너머로 경북 영천 방면이 조망됩니다.

 

 

 

 

관음휴게소 및 경산 방면의 갓바위 주차장이 내려다보입니다.

 

 

 

 

 

내려다본 용주암

 

 

 

 

 

경북 경산시, 그리고 환성산

 

 

 

 

상의는 완전 다 젖은 상태였는데 난간에서 먼산 바라보며... 불경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휴식했더니 거의 다 말랐습니다.

 

찾은 날은 쉼 없이 불어오는 바람이 완전 냉풍 수준이더군요.

 

 

 

 

휴~ 25분을 쉬었네요. 이제 갓바위 등산코스 들머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제 눈에는 코끼리?처럼 보여서 흔적을 남겨보았습니다.

 

 

 

 

1,365 계단을 다 내려와 관암사를 다시 만납니다.

 

 

 

 

등산안내소 부근에는 흙먼지 털이기가 위치했고요.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서 산행의 피로를 푸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길을 걸어 공영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근처 남/여 화장실에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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