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 화북탐방지원센터 최단코스

· 속리산 등산코스 : 화북탐방지원센터&오송주차장 ▶ 문장대 1054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6.38km, 3시간 23분
· 날씨 : 구름 조금
· 들머리 고도 : 약 400m

속리산 문장대 최단 등산코스 : 화북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속리산은 법주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대표적이고 잘 알려져 있죠.

 

주봉인 천왕봉을 오른 후 능선을 따라 문장대까지 진행하여 다시 법주사로 하산할 수 있고요.
 

 

 

이번에는 문장대까지만 진행해 볼 생각에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는 최단코스를 선택하여 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계곡을 따라 오르는 탐방로라 내려쬐는 햇볕이 덜해 부담이 덜 하더군요.

 

가을철에는 예쁜 단풍으로 많은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탐방코스로 안내하고 있고요.
 

 

입구 매표소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출발점 화북탐방지원센터&오송주차장을 만나게 됩니다. 
 
소형 및 중형차 주차요금은 주중 4,000원 / 주말 및 집중 수요기간에는 5,000원입니다. (카드결제 가능)
※ 친환경자동차 (전기차)는 위 금액에 50% 감면
 
 
 

배낭을 울러메고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행하는 길은 성불사로 향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안내하는 속리산 문장대까지의 거리는 주차장에서 3.4km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반대편 법주사 주차장에서는 6.8km의 거리이고요.
 
 
 
 

여유롭게 걸어 탐방로 시작점에 도착합니다.
 
 
 
 

900m 구간(1.8km 지점에서 2.7km까지 = 평균경사도 54.4%)을 제외하고는 난이도 보통 구간입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평균 경사도는 27.4%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계곡 옆길을 따라 진행하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의 900m 구간은 평평한 흙길과 짧은 돌계단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쉼 없이 흘러내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길을 쉬엄쉬엄 오릅니다.

  
 
 
 

걷기 좋았던 등산로는 어느 순간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약 40분을 진행하여 해발 708m에 위치한 쉴바위 안전쉼터에 도착합니다.

 

 

 

 

바람이 쉼 없이 불어왔기에 바라보는 조망과 함께 좀 더 오래 쉬어가고 싶더군요.

 

 

 

 

여기서부터 900m 구간은 경사가 이전보다 조금 더 급해지는 구간입니다.

 

 

 

 

2분을 쉬면 심장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르는 길, 한쪽으로 바위 조망터가 보이더군요.

 

 

 

 

칠형제봉 방면을 바라보고, 올려다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간단하게 챙겨 온 행동식 간식도 먹으면서요.

 

 

 

 

쉴바위에서 약 40분을 쉬엄쉬엄 진행하여 해발 888m 지점에 도착합니다.

 

아직도 주변은 쉼 없이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리로 귀가 즐겁습니다.

 

 

 

 

경사가 급한 구간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약 12분 후 천왕봉 또는 법주사 또는 문장대 가는 길로 이어지는 능선 사거리에 오릅니다.

 

 

 

 

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출발점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현 위치까지 1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문장대까지는 200m의 거리입니다.

 

 

 

 

쉬엄쉬엄 완만하게 고도를 올려 비로봉, 관음봉, 천왕봉과 함께 속리산의 고봉을 이루는 문장대 1054m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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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라고 불린다고도 합니다.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마루에 올라봅니다.

 

쇠다리가 놓여있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문장대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인 멋진 조망을 만날 수 있더군요.

 

 

 

 

구름이 끼었지만 저 멀리 괴산 군자산, 문경 대야산까지 조망되는 멋진 날이었죠. 

 

 

 

 

속리산 문장대에서 바라본 칠형제봉
 
 
 
 

관음봉너머로 묘봉, 상학봉이 조망되고요.
 
 
 
 

대표적인 속리산 등산코스 법주사 방면이죠.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봅니다.
 
사이에는 문수봉, 신선대, 입석대, 비로봉이 오랜 세월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장대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한쪽에 자리 잡아 배낭을 내려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기로 합니다.

 

조금 전 정상석에서 가로, 세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드렸는데 사진이 잘 나왔다며 옥수수와 달달한 블랙커피를 내어주시더군요. 

 

 

 

감사히 잘 먹었다고 다시 한번 더 인사드린 후 출발했던 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오송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시작합니다. 
 

 

 

 조릿대길을 다시 지나고요. 
 
 
 
 

도착한 능선사거리에서 올라왔던 9시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늦은 시간 올랐기에 내려가는 길은 제법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이쪽으로 하산하는 산악회 분들이 워낙 많아 계곡 주변은 혼잡했는데 말이죠.

 

 

 

 

물 웅덩이 바닥까지 훤히 보였던.... 맑은 계곡물

 

 

 

 

그렇게 쉬엄쉬엄 고도를 떨어트려 오송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하산길은 약 1시간 15분 소요되었습니다.

 

화북오송 코스에서 출발한다면 문장대까지 느릿느릿 왕복 4~5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겁니다.

 

 

 

 

속리산 문장대 등산코스 : 화북탐방지원센터 최단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