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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정선 민둥산 억새 등산코스 : 증산초교 출발

by 13월의향기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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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민둥산 등산코스 : 증산초교 주차장 ▶ 완경사 ▶ 임도 갈림길 (매점) ▶ 억새군락지 ▶ 정상 1119m ▶ 급경사 ▶ 임도 갈림길 (매점) ▶ 증산초교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6.43km, 2시간 56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500m

 

10월 ~ 11월이면 꼭 생각나는 인기있는 가을 산행지 중의 한 곳 민둥산 억새

 

정상부는 나무가 거의 없어 수십만평에 달하는 주능선 일원이 온통 억새밭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13회 민둥산 억새꽃 사진콘테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간 : 2023년 9월 23일 ~ 10월 31일

주제 : 민둥산 은빛억새 관련 모든 내용 (풍경, 인물, 가족, 우정 등)

접수방법 : 출발점에 걸린 현수막 참조

 

 

 

 

청량리역-민둥산역 기차시간표

 

 

 

민둥산역-청량리역 기차시간표

부근에는 민둥산역이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민둥산 등산코스 대표적인 출발점 들, 날머리 증산초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요금 무료)

 

추석 전날이라 방문객들이 뜸할 줄 알았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온 모습이었습니다.

 

위쪽 주차장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주차장에는 남여화장실, 먼지털이 시설등이 위치합니다.

 

 

 

 

현 위치(증산초교)에서 억새군락지를 지나 정상을 오르는 제1코스는 편도 90분이 소요됩니다.

 

초입 부근에서 완경사 또는 급경사 코스 2가지를 선택하여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선 민둥산 등산코스

 제1코스 : 증산초교 - 쉼터 - 정상 (편도 1시간 30분)
 제2코스 : 능전 - 발구덕 - 정상 (편도 1시간 20분)
 제3코스 : 삼내약수 - 정상 (편도 2시간)
 제4코스 : 화암약수 - 구슬동 - 정상 (편도 3시간 50분)

 

 

 

 

증산초교 도로 건너편으로 등산로 출발점이 위치합니다.

 

 

 

 

천불사가 보이는 계단을 짧게 오르면 지나면 좌, 우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좌측 7시 방면의 길을 따라 올라도 되고, 그대로 직진을 하여 고도를 올려도 됩니다.

 

두 길은 어느 정도 진행 후 다시 합류하게 됩니다.

 

 

 

 

출발점에서 약 12분 정도 완만하게 고도를 올려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그대로 직진은 완경사코스이며, 정상까지 2.8km의 거리입니다.

 

 

 

 

우측 급경사코스는 정상까지 2.2km의 거리이며, 완경사보다 20분 빠른 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민둥산 억새 산행에서는 정상까지 급경사로 올라 발구덕으로 하산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보다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완경사 코스로 정상을 올라 급경사로 하산을 해보기로 합니다.

 

 

 

 

어느 정도 편한 길을 걷다가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경사가 완만하다 보니 진행하는 동안 많은 분들과 마주치며 산길을 올랐습니다.

 

일상 복장으로 가족, 아이들과 함께 찾은 탐방객들도 많았고요.

 

 

 

 

잠시 조망이 트인 사면길을 만납니다.

 

 

 

 

벤치가 놓인 쉼터 부근에는 바람이 쉼 없이 불어왔고요.

 

 

 

 

계속하여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사면길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출발점에서 약 40분을 진행하여 매점이 위치한 임도에 오릅니다.

 

임도길 한편에는 남여 화장실이 위치합니다.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급경사 코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쪽 사거리 지점에도 쉼터 매점이 위치합니다.

 

 

 

곧바로 임도 우측의 등산로에 다시 합류합니다.

 

 

 

 

잠시나마 걷기 좋은 숲길을 걸어보기도 하네요.

 

 

 

 

이후부터는 정상까지는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정상의 능선이 올려다보이는 임도에 올라섭니다.

 

등산로는 좌측의 전망대 쪽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오늘의 하늘은 참으로 예쁜 거 같습니다.

 

 

 

 

급경사에서 오르는 민둥산 등산코스 합류지점입니다.

 

 

 

 

이제부터 정상까지는 민둥산 억새군락지 구간입니다.

 

 

 

 

 

성인 키보다 더 높은 억새들이 탐방객을 반겨줍니다.

 

 

 

 

잠시 은빛 억새길을 되돌아봅니다.

 

우측이 올라왔던 길이며, 직진은 급경사에서 올라오는 방향입니다.

 

 

 

 

동쪽 방면으로 신기산, 노목산, 두치산, 지장산 등의 산군이 보다 가깝게 조망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정상석 주변을 담아봅니다.

 

 

 

 

여유롭게 정상까지 발걸음 하는 길, 억새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는 외국분들도 제법 많이 보이더군요.

 

 

 

 

바람에 이리저리 쉼 없이 휘날리는 민둥산 억새 

 

 

 

 

천천히 올랐던 그 길을 되돌아봅니다.

 

 

 

 

300대 명산 정선 민둥산 1119m

그렇게 여유롭게 발걸음을 하여 정상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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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은 민둥산 등산코스 들머리 증산초교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1시간 15분 걸렸네요.

 

 

 

 

곳곳의 테크전망대에는 잠시 하룻밤 머물다가려는 백패커 분들이 보이더군요.

 

 

 

 

정상은 사방이 확트여 어느 곳에서나 멋진 조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정상석 그리고 하트조형물

 

 

 

 

제주 한라산의 백록담이 강원도에도 있다죠?

 

좌, 우로 화암약수(삼내약수) 및 발구덕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위치합니다.

 

 

 

 

내려다본 민둥산로

 

그 너머로 지억산, 각희산, 남천산 등이 조망됩니다.

 

 

 

 

분화구? 주변 억새길을 여유롭게 한 바퀴 돌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쉽더군요.

 

오전에 출발하여 운전만 거의 4시간 가까이해서 왔는데 벌써 늦은 오후시간이더군요.  

 

 

 

 

때문에 이곳에서 어두운 밤을 기다리는 분들이 잠시 부럽기도 했답니다.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변 전망대에서 제법 쉼을 가졌습니다.

 

다음 산행지 근처로 이동도 해야하니 이제는 하산을 해야 할 시간이군요.

 

이번에는 증산초교까지 급경사 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완경사 또는 급경사로 이어지는 민둥산 등산코스 삼거리를 지납니다.

 

 

 

 

되돌아본 민둥산 억새군락지

 

 

 

 

미답지 300대 명산 정선 두위봉 방면을 바라보며 길을 이어갑니다.

 

 

 

 

 

 

 

 

 

여유롭게 걸었던 억새길은 이제 끝이 납니다.

 

 

 

 

등산로 초입에서 테크전망대를 만납니다.

 

쉼 없이 오르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고마운 쉼터로 생각될 겁니다.

 

 

 

 

이제부터는 증산초교까지 고도를 열심히 떨어트리는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테크전망대에서 약 18분 진행하여 매점이 위치한 임도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는 완만한 경사도였고요.

 

 

 

 

이후부터는 완경사 갈림길에 다와갈수록 경사가 제법 급해졌습니다.

 

 

 

 

내려가는 길, 민둥산역이 위치한 정선군 남면 무릉리 일대가 잠시 모습을 보입니다.

 

 

 

 

이어서 완경사코스 갈림길과 합류합니다.

 

임도갈림길 매점에서 약 20분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남은 고도를 다 떨어트려 증산초교 출발점에 도착합니다.

 

해가 짧아져 어느새 어둠이 찾아오려는 시간대가 임박했네요.

 

도착한 주차장에서 먼지를 깨끗하게 털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또다시 찾아온 10월, 많은 분들이 또 한 번 이곳 민둥산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의 흔적을 남길 겁니다.

 

 

정선 민둥산 억새 등산코스 : 증산초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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