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 남산제일봉 등산코스 : 돼지골탐방지원센터 ▶ 정상 1010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6.48km, 3시간 34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630m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한 매화산 제1봉 남산제일봉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사 매표소를 지나야 하기에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이륜·경차 : 2,000원 / 승용·승합 : 4,000원 / 버스 6,000원 (당일요금/카드결제 가능)
근처에서 1박 후 시간도 늦었고 해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돼지골 코스로 진행을 합니다.
탐방로 시작점에는 주차장, 남녀 화장실 등의 시설이 위치합니다.
합천 남산제일봉 등산코스는 청량사코스와 돼지골코스에서 각각 오를 수 있습니다.
돼지골에서 오르는 코스가 청량사 코스보다 조금 더 쉽습니다.
정상까지 편도 약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요.
진행하는 남산제일봉 등산코스 거리는 2.6km입니다.
정상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탐방로가 어느 정도 이어집니다.
우측 편 계곡으로 물 흘러내리는 소리가 우렁찹니다.
계곡 합수지점을 지납니다.
다리를 건너면 이후부터는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이쪽으로 오를 때마다 정상까지 아주 많은 산악회 회분들을 마주치게 되더군요.
아마도 청량사에서 올라 이쪽으로 하산하는 분들일 겁니다.
약 35분을 진행하여 다수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쉼터에 도착합니다.
남산제일봉까지 700m 남은 지점입니다.
여전히 경사도가 완만해 오르막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조망이 트입니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나 봅니다.
정상 밑 삼거리에 오릅니다.
아래 쉼터에서 약 16분 소요되었습니다.
보이는 짧은 철계단 구간을 다 진행하면 정상입니다.
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가야산 상왕봉, 칠불봉
매화산 방면이 조망됩니다.
아쉽지만 비법정탐방구간입니다.
수직으로 높게 뻗어있는 바위는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보입니다.
요런 바위들은 청량사에서 정상 구간까지 즐비합니다.
미니 만물상이라고도 부른다죠.
그렇게 여유롭게 매화산 제1봉 합천 남산제일봉 (1010m)에 오릅니다.
늦은 시간에 올랐기에 정상에는 산객분이 없더군요.
감사하게도 근처에 계신 국립공원 직원분께서 사진을 여러 장 남겨주셨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근무를 하고 계셨고요.
쉬어가기 좋은 바위로 올라가 확 트인 조망에 잠시 취해봅니다.
언젠가는 저 길을 걸으며 흔적을 남길 수 있겠죠.
매화산 제1봉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본 가야산국립공원
청량동 탐방지원센터, 황산저수지, 대장경테마파크 방면
올라왔던 방면으로 오봉산이 조망됩니다.
매화산과 마찬가지로 비탐 구역입니다.
청량사까지의 미니만물상 구간이 조망됩니다.
여유시간도 있고, 보다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청량사 출발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고도를 떨어트려 전망대부근까지 진행 후 다시 이곳으로 회귀하기로 합니다.
여기까지만 가볍게 진행한다면 돼지골에서 출발하는 합천 남산제일봉 등산코스 소요시간은 휴식을 포함하여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겁니다.
경사가 급한 철계단을 따라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조망이 확 트인 구간이라 여기저기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조망터에서 매화산 제1봉을 바라봅니다.
역광이라 아쉽네요.
내려왔던 철계단 구간을 당겨봅니다.
내려오며 마주쳤던 마지막 산객분들이 보입니다.
주걱바위(미어캣바위) 너머로 비계산 방면이 조망됩니다.
저기~ 내려다보이는 촛대바위 부근까지만 진행을 해야겠습니다.
촛대바위 한쪽으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백운동에서 서장대까지의 구간의 가야산 만물상도 조망됩니다.
멀리서 보면 정말 서있는 미어캣을 닮았습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발걸음을 하여봅니다.
청량사에서 진행하면 재밌는 형상의 바위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다시 고도를 올려 정상으로 오릅니다.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본 오봉산 968m, 가야산 두리봉 1133m 가야산 상왕봉 1430m
중간 명당에는 법보종찰 해인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요했던 정상이라 매화산 쪽에서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매우 가깝게 들려오더군요.
쉼터를 지나 여유롭게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발 담그며 쉬어가는 분들이 많았던 돼지골 구간
그렇게 여유롭게 걸어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텅 빈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는 해인사 소리길을 또 한 번 걸어보렵니다.
합천 남산제일봉 등산코스 : 돼지골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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