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백양산 등산코스 : 선암사 주차장 ▶ 임도 갈림길 ▶ 애진봉 ▶ 정상 642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3.92km, 1시간 47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260m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백양산 최단코스 선암사 방면에서 정상을 올라보았습니다.
선암사는 둘레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사찰이죠.
반대쪽 모라 운수사 코스 또한 비슷한 시간이 걸리고요.
오늘의 백양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 후 곧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입구 쪽에는 남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없이 쉬어가기 좋은 울창한 송림 주변의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신나하는 목소리들이 들려왔습니다.
이어서 임도 합류지점 오른쪽으로 선암사에서 출발하는 백양산 등산코스 출발점이 위치합니다.
흰색실선은 임도길이며, 노란색 실선은 등산로입니다.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이어서 꽤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한동안 이어집니다.
길 중간에는 쉬어가기 좋은 벤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애진봉까지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합니다.
출발점에서 약 16분 소요되었습니다.
현 위치에서 임도길 또는 등산로를 따라 각각 고도를 올려도 됩니다.
그대로 등산로를 따라 약 11분 고도를 올려 애진봉아래 임도와 또 한 번 합류합니다.
이어서 보이는 철쭉군락지를 따라 조금만 진행하면 애진봉에 올라서게 됩니다.
임도를 조금만 따라가면 모라 운수사, 유두봉(삼각봉 방면) 갈림길과 합류하게 되고요.
애진봉 구간은 한쪽으로 조망이 확트여있습니다.
철쭉군락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광역시
애진봉 광장 헬기장 부근에는 남녀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행방향으로 백양산 정상부가 조망됩니다.
저에게는 조용히 일몰과 야경이 보고 싶을 때 찾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다시 등산로에 합류하여 고도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때 이른 철쭉꽃이 보이네요.
2024년 5월이 되려면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애진봉에서 정상까지는 오르막 한 번 진행 후 잠시 평지길을 걷다 정상까지 또 한 번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약 10여분 고도를 올려 정상에 올라섭니다.
백양산 등산코스 선암사주차장에서 정상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약 46분 소요되었습니다.
유두봉, 갓봉 방면
너머로 승학산과 가덕도 연대봉이 조망됩니다.
백양터널이 내려다보입니다.
낙동강 너머로 창원 불모산, 용지봉 방면이 조망되고요.
반대편 부산 연제구, 진구 방면으로는 장산, 배산, 금련산, 황령산이 조망됩니다.
사직동 방면으로는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이 내려다보입니다.
백양산의 능선 중봉, 불웅령, 주지봉(낙타봉) 방면을 바라봅니다.
너머로는 금정산 상계봉, 고당봉이 조망됩니다.
능선길을 진행하다 보면 잠시 억새구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적당히 쉬었으니 이제는 하산을 해야겠죠.
애진봉까지는 보이는 헬기장 방면으로 하산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백양산 억새
너머로 수정산, 엄광산, 구덕산, 봉래산이 조망됩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애진봉 철쭉군락지
다시 등로를 따라 선암사 주차장으로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선암사를 들, 날머리로 한다면 여유있는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왕복 2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겁니다.
부산 백양산 등산코스 : 선암사-애진봉-정상 6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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