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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정선 두위봉 등산코스 : 단곡계곡-철쭉군락지-정상 1470m

by 13월의향기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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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두위봉 등산코스 : 단곡계곡 (단곡 2교 출발점) ▶ 임도차단기 ▶ 감로수샘터 ▶ 아라리고개 ▶ 철쭉군락지 ▶ 철쭉비 ▶ 정상 1470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8.43km, 3시간 46분
● 날씨 : 구름 많음
● 들머리 고도 : 약 690m

민둥산 억새를 보려고 찾았던 강원도 정선,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300대 명산 두위봉을 찾아보았습니다.
 
철쭉 피는 따뜻한 봄날에 오려고 했는데... 그 계획이 쉽지는 않더군요.
 
 
 
 

민둥산 산행 후 숙소에서 두위봉 등산코스 검색을 해보았더니 단곡 2교 쪽에서 오르는 포스팅이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단곡 2교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계곡을 건너면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두위봉 등산코스 출발점 임도차단기를 만나게 됩니다.
 
 
 
 

물살이 빨라 등산화가 젖을까 봐 다시 주차장으로 회귀 후 단곡 2교에서 임도차단기로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한동안은 임도를 따라 고도를 올리는 코스입니다.
 
며칠 전 비가 내린탓인지 임도 우측 단곡계곡으로 물소리가 우렁찹니다.
 
 
 
 

오르는 길 7시 방향으로 간이화장실도 보입니다.
 
 
 
 

한참을 올라와 사방댐을 지나면 좌측 편으로 두위봉 등산로를 만나게 되더군요.
 
단곡계곡 출발점에서 940m 진행하였고, 가야 할 정상까지는 3.06km 남았습니다.
 
 
 
 

이 산을 오르는 분들은 오며 가며 한분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때문인지 거미줄 트랩에 너무너무 자주 걸리더군요. ㅎㅎ;;;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시작되었습니다.
 
 
 
 

약 10분여 계속 고도를 올렸더니 임도길이 나타납니다.
 
이정표 방향대로 좌측길을 따라갑니다.
 
 
 
 

약 4분 정도 임도길을 진행하여 이정표가 위치한 등산로 갈림길을 만납니다.
 
 
 
 

경사가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졌고요. 
 
잠시 너덜길 구간도 만납니다.
 
 
 

이어서 감로수샘터를 지납니다.
 
안내판을 보니 마셔도 되는 식수인 거 같습니다.
 
임도차단기에서 약 48분 소요되었고, 정상까지는 1.56km 남았습니다.
 
 
 
 

또다시 고도를 올려 임도를 만납니다.
 
건너편으로 등산로 시작점이 바로 위치하더군요.
 
 
 
 

어느 정도 진행 후부터는 경사가 꽤 급해지더군요.
 
 
 
 

그렇게 고도를 올려 해발 약 1325m 지점에 위치한 죽렴지맥 아라리고개에 오릅니다.
 
이정표를 보니 자미원역에서 출발하는 정선 두위봉 등산코스 합류지점인가 보더군요.
 
 
 
 

어느 정도 진행하여 두위봉 철쭉군락지 구간에 들어섭니다.
 
 
 
 

직동리 갈림길을 지나고요.
 
 
 
 

계속하여 좁은 철쭉군락지 구간을 오르는데 길이 꽤 길게 이어지더군요.
 
 
 
 

따뜻한 봄날을 상상하며 풍경을 담아봅니다. 
 
 
 
 

 
 
 
 
 

정선 두위봉 철쭉비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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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서 초겨울의 서늘함이 느껴지더군요.

 

배낭에서 자켓을 꺼내어 입지 않았으면 이 자리를 금방 떠났을겁니다. 
 
 

철쭉비에서 멀지 않은 정상을 바라봅니다.
 
너머로는 함백산 kbs, mbc중계소가 육안으로 보이더군요.
 
 
 
 

 
 
 
 

숲길의 등산로를 따라 멀지 않은 정상으로 향하여 봅니다.
 
 
 
 

오늘의 목적지 정선 두위봉 (1470m)에 도착합니다.
 
정상까지의 소요시간은 두위봉 등산코스 출발점 임도차단기에서 약 1시간 46분 걸렸습니다.
 
 
 
 

철쭉제단과 마찬가지로 조망은 한쪽으로만 감상할 수 있더군요.
 
정상부는 어느새 가을이 찾아온 광경이었습니다.
 
 
 
 

헬기장 너머의 봉우리를 넘으면 지도에서 표기한 주목군락지 방면인가 봅니다.
 
보이는 봉우리 정상 또한 삼각점이 있는 두위봉 (1470.8m)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유시간이 많았다면 가보려고 했는데 먼 길을 떠나야 해서 쉽지가 않더군요. 
 
 
 
 

정상부 주변의 바위들이 날카롭습니다.
 
 
 
 

다시 회귀해야 할 철쭉비 방면을 바라봅니다.
 
 
 
 

철쭉비에서 바라본 저 산은 매봉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뒤쪽으로는 민둥산이 자리하고 있을 텐데... 진행했던 코스에서는 보기 힘들더군요.
 
 
 
 

다시 철쭉군락지를 따라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아라리고개를 지나 임도를 지나고요
 
 
 
 

보이는 길은 어느순간 울긋불긋 단풍길로 변할 겁니다.
 
 
 
 

그렇게 올랐던 그 길을 그대로 따라내려 와 임도차단기를 만납니다.

귀찮아서 계곡을 그냥 건넜더니 역시나 등산화 안으로 ㅎㅎ;; 물이

고요했던 주차장에서 쉴틈도 없이 운전대를 잡아 보금자리로 향합니다.
 

 

정선 두위봉 등산코스 : 단곡계곡-철쭉군락지-정상 14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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