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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충북 영동 월류봉 등산코스 : 광장주차장 출발

by 13월의향기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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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 월류봉 등산코스 : 광장주차장 ▶ 징검다리 ▶ 1봉 ~ 5봉 ▶ 징검다리 ▶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4.18km, 1시간 51분
● 날씨 : 구름 많다가 차츰 맑아져
● 들머리 고도 : 약 150m

 
다섯 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 한천팔경 제1경 월류봉은 영동 여행코스로 많이들 찾는 곳이죠.
 
 
 
 

광장에서 올려다보는 월류봉 또한 아름답지만, 내려다보는 풍경도 제법 멋지다..라고 생각합니다.
 
산행 시간이 짧다 보니 매번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려보게 되더군요.


 
 
 

1. 영동 월류봉 등산코스 : 주차장 ▶ 1봉 (365m)

주말이라 광장주차장 일대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하더군요.
 
초강천을 따라 둘레길을 걷기도 하고, 저처럼 등산을 하기도 하고, 또는 주변에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할 겁니다.
 
 
 
 

광장주차장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5봉, 좌측으로 진행하면 1봉으로 각각 향할 수 있습니다.
 
구름양이 많다 보니 광장에서의 바라보는 월류봉 풍경이 조금 아쉽더군요.
 
내려올 때는 맑은 하늘로 변하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영동 월류봉 등산지도

 
 
 
 

한천팔경 제1경 월류봉, 그리고 월류정

1봉을 먼저 올라볼 생각에 좌측 테크길 둘레길을 따라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올라야 할 제1봉이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됩니다.
 
보다시피 경사도가 있는 구간이라 1봉까지는 거의 깔딱 구간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월류봉등산로> 이정표가 설치된 사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기서 우측 방면으로 진행하면 초강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불어난 물로 인해 징검다리를 건너지 못하는데요.
 
그럴 때는 또 다른 월류봉 등산코스 에넥스 황간공장 주차장 방면에서 올라 원점회귀를 해야 되더군요.
 
 
 
 

징검다리를 건너면 1봉까지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경사가 급하지만 천천히 쉬엄쉬엄 진행하면 될 겁니다.
 
덕분에 고도를 빠르게 올리게 되더군요.
 
 
 
 

에넥스 황간공장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합니다.
 
 
 
 

테크계단에서 내려다본 에넥스 황간공장
 
 
 
 

계속 고도를 올려 월류봉 1봉(365m)에 올라섭니다.
 
 
 
 

조망터에서 굽이 흐르는 초강천, 출발했던 광장주차장을 내려다봅니다.
 
이날은 바람이 제법 심하게 불어왔던 날이라 더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더군요.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

오는 내내 구름양이 많아 흐린 하늘이었는데 정상에 올라서니 어느새 하늘이 활짝 열렸습니다.
 
 
 
 

2. 영동 월류봉 등산코스 : 1봉 ▶ 5봉

영동 월류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이제 능선을 따라가면 차례대로 다음 봉우리를 하나씩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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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2봉, 3봉, 4봉을 바라봅니다.
 
 
 
 

하산 후 건너야 할 징검다리를 당겨봅니다.
 
언젠가는 여유 있게 하룻밤 머물고 싶은 곳, 달이머무는집 오토캠핑장 또한 조망되네요.
 
 
 
 

짧은 다운 업 구간을 진행하면 2봉 (382m)을 만나게 됩니다.
 
 
 
 

3봉으로 오르는 구간을 당겨봅니다.
 
진행하는 능선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이지만 등산로만 잘 따라가면 별 문제는 없다죠.
 
 
 
 

3봉을 오르며 되돌아본 1봉, 2봉
 
 
 
 

3봉 (393m)에 도착합니다.
 
 
 
 

가야 할 4봉, 그리고 5봉
 
 
 
 

마찬가지로 다음 봉우리까지는 고도를 떨어트린 후 다시 고도를 올리는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4봉을 오르며 되돌아본 3봉
 
 
 
 

그렇게 4봉(402m)에 오릅니다.
 
 
 
 
 

얼마 전 다녀온 백화산 (주행봉/한성봉)이 조망됩니다.
 
 
 
 
 

마지막 5봉으로 향하는 길
 
 
 
 
 

되돌아보니 초강천을 따라 걷는 월류봉 둘레길이 한눈에 그려지더군요.
 
 
 
 

그렇게 삼각점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 월류봉 5봉 (404m)에 올라섭니다.
 
고만고만한 높이지만 그럼에도 가장 높은 봉우리이죠.
 
 
 
 

3. 영동 월류봉 등산코스 : 5봉 ▶ 주차장

이후부터는 걷기 편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어느 조망터에서 먼산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고 있더군요.
 
 
 
 

여유 있게 걸어 광장으로 회귀하는 안부 삼거리를 만납니다.
 
직진하면 사슴관광농원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주차장 가는 길입니다.
 
 
 
 

하산길은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급하게 고도를 떨어트리는 등산로입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영동 월류봉
 
 
 
 

내려다본 초강천
 
 
 
 

고도를 거의 다 떨어트리면 전망대 테크를 만납니다.
 
여기서도 사슴관광농원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봉 가는 길에 내려다보았던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걷기 좋은 길은 달이머무는집 오토캠핑장 입구를 지나 광장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월류봉광장&주차장

 

 

 

초강천 징검다리, 그리고 월류정

 
 
 

올려다보는 한천팔경 제1경은 출발할 때와는 사뭇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흰 눈이 소복이 쌓였을 때 또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충북 영동 월류봉 등산코스 : 광장주차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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