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적상산 등산코스 : 주차장 ▶ 안국사 ▶ 능선삼거리 ▶ 향로봉 1024m ▶ 능선삼거리 ▶ 안렴대 ▶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4.22km, 1시간 10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930m
무주 적상산을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최단코스 안국사에서 원점회귀로 가볍게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평일이었고, 단풍시즌도 끝났기에 안국사까지의 길은 제법 여유롭더군요.
적상호 주변에 조성된 주차장을 지나 사찰에서 제일 가까운 안국사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주변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주차장 일대는 조금 더 혼잡해 보이더군요.
현 위치에서 향로봉(1024m)까지 진행하는 무주 적상산 등산코스입니다.
적상산 정상(1034m)은 통신시설이 위치하고 있기에 향로봉이 정상부 역할을 하고 있다죠.
몇 년 전에는 서창공원지킴터를 들날머리로 하여 향로봉을 올라 안렴대까지 진행 후 원점회귀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적상산 탐방로는 안국사 경내 좌측 방면에 위치합니다.
안국사에서 시작하는 적상산 등산코스 탐방로는 산보? 산책 수준의 길입니다.
탐방로 시작점에서 약 4분을 진행하였더니 능선길에 올라섭니다.
현 위치(능선 삼거리)에서 향로봉을 찍고 이곳으로 회귀하여 안렴대로 가보기로 합니다.
향로봉까지는 편안한 능선길 구간이 약 1.5km 이어집니다.
짧은 오르내림 구간을 만나지만 난이도는 쉬움? 그리 힘들지는 않더군요.
등산로는 떨어진 낙엽들로 가득합니다.
능선길을 진행하며 바라본 적상산 향로봉
점심시간이라 여기저기서 식사하시는 산객분들이 많더군요.
능선 삼거리에서 약 11분을 진행하여 향로봉삼거리를 만납니다.
현 위치에서 향로봉(12시 방면)까지는 700m, 서창공원지킴터(10시 방면)까지는 2.8km의 거리입니다.
이후 완만하게 고도를 올려 향로봉에 도착합니다.
소요시간을 체크하니 적상산 등산코스 들머리 안국사 주차장에서 약 28분 걸렸더군요.
향로봉에서는 한쪽(무주 방면)으로만 조망이 트입니다.
다시 향로봉삼거리를 지나 능선삼거리로 궈궈싱합니다.
오르며 만났던 능선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안렴대로 진행하여 봅니다.
안렴대 가기 전 안국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내려갈 때는 9시 방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능선삼거리에서 약 5분을 진행하여 적상산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에 도착합니다.
적상산 향로봉에서는 약 25분 소요되었습니다.
탁 트인 조망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곳은 고려시대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불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병자호란 때에는 적상산사고실록을 안렴대 바위 밑에 있는 석실로 옮겨 난을 피했다고 설명하고 있고요.
갈림길로 회귀하여 안국사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들머리가 정상 바로 밑이라 아주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산이죠.
단풍철에 찾으려고 했었는데 워낙에 멀다보니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거 같습니다.
무주 적상산 최단 등산코스 : 안국사-향로봉-안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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