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토함산 등산코스 : 석굴암 주차장 ▶ 토함산 공원지킴터 ▶ 성화채화지 ▶ 추령갈림길 ▶ 정상 746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3.27km, 55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560m
단석산 산행 이후 약 4주 만에 경주국립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토함산 최단코스 석굴암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가볍게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경주 불국사 주차장 일대를 지나 꼬불꼬불 도로를 한참 따라가면 토함산 등산코스 시작점 석굴암 주차장을 만나게 됩니다.
관광지답게 외국인들의 모습이 여기, 저기에 많이도 보이더군요.
경주 석굴암 주차장 요금 (후불 결제)
승용차 1000cc 미만 - 1,000원 / 중형차 1000cc 이상 - 2,000원 / 대형차 (버스) / 4,000원
계단을 따라 오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석굴암 매표소를 만나게 됩니다.
전국 65개 사찰 '입장료' 폐지로 인하여 석굴암 또한 2023년 5월 4일부터 관람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죠.
석굴암 입장(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주중, 주말, 공휴일 동일)
연중무휴 / 반려동물 입장 불가
좌측으로는 토함산공원지킴터가 위치합니다.
10시 방면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불국사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오래전 300 명산으로 토함산을 찾았을 때는 보불로 삼거리에 차량을 주차하고 정상을 올라 석굴암을 경유하여 불국사로 하산을 하였었죠.
정상까지의 길은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입니다.
때로는 걷기 좋은 길을 한동안 걷기도 하고요.
주차장&공원지킴터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1.4km입니다.
이어서 토함산 성화채화지 갈림길을 만납니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경사스러운 행사가 있을 때 성현들이 남기신 슬기와 화랑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성스러운 불꽃을 채화하는 장소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 시 토함산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더군요.
짧게 고도를 올려 성화채화지를 잠시 찾아보았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성스러운 불꽃을 채취하나 봅니다.
갈림길로 회귀하지 않고 그대로 길을 따라 고도를 짧게 떨어트리니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에 다시 합류하게 되더군요.
걷기 좋은 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추령갈림길을 지나면 정상까지는 이제 300m 남았습니다.
이어서 정상 밑 갈림길을 만납니다.
두 개의 길은 정상에서 합류하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올라도 되더군요.
바람이 꽤 매섭게 불어왔던 날이라 햇볕구간이 조금은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발걸음을 이어가면 널찍한 정상부에 도착하게 되더군요.
소요시간은 토함산 최단 등산코스 석굴암주차장에서 현 위치까지 약 25분 소요되었습니다.
들머리 고도가 높다보니 여행객들도 가볍게 찾는 토함산이죠.
경주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가 굽어 보이는 토함산은 예부터 불교의 성지로서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인 우리나라 문화재의 보고이다.
정상 가까이에 석굴암이 있으며 기슭에는 불국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석가탑, 다보탑, 청운교, 연화교 등 빼어난 유적들이 많다.
토함산은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감포 앞바다를 붉게 적시며 토함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으킬 정도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토함산은 자동차로 손쉽게 오를 수 있지만 가능하다면 불국사 담을 끼고 걸어 올라가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해를 맞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특히 12월 31일 밤이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만 명이 찾는다. 그들은 경주박물관에서 자정에 에밀레종 타종을 지켜본 후 시내에서부터 석굴암까지 걸어 올라와 한해 시작을 알리는 일출을 지켜보면서 신년을 맞는다.
출처 : 한국의산하
함월산 너머로는 일출포인트 동해바다가 조망됩니다.
반대쪽으로는 마석산, 단석산, 남산 등의 산군이 조망됩니다.
왼쪽으로 올라왔으니 내려갈 때는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어느 탐방로에서 당겨본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저기~ 출발했던 주차장이 보이는군요.
부산 사람이라 근교여행지 경주는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도 찾았던 곳이죠.
석굴암과 불국사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다음에 또 찾을 수 있는 곳이기에 관람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가벼운 토함산 산행에 이어 석굴암, 불국사까지 함께 진행한다면 알찬 경주 여행코스가 될 겁니다.
경주 토함산 등산코스 석굴암주차장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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