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함양 남덕유산 등산코스 : 영각사코스 원점회귀

by 13월의향기 2023. 12. 27.
반응형

 

● 함양 남덕유산 등산코스 : 영각사 버스정류장 ▶ 영각탐방지원센터 ▶ 영각재 ▶ 하봉 ▶ 중봉 ▶ 정상 1507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7.11km, 3시간 39분

● 날씨 : 구름 많음 

● 들머리 고도 : 약 630m

 

 

 

 

산행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주차공간이 있을 것 같아 영각주차장 및 덕유교육원 입구 갈림길을 지나 남덕유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 영각사 입구 버스정류장 부근까지 차량으로 올라왔습니다.

 

 

 

정류장 위쪽으로는 주차공터 및 영각사 주차장이 위치합니다.

 

이곳 주변뿐만 아니라 덕유교육원 입구에도 차량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많은 분들이 남덕유산 눈꽃산행을 즐기러 왔나 봅니다.

 

 

 

버스정류장이 위치한 출발점에서 영각공원지킴터까지는 도보로 약 5분 거리입니다.

 

 

 

 

입산 가능시간 10여분을 남기고 지킴터에 도착을 합니다.

 

오전에는 입산 통제였다고 하더군요.

 

● 남덕유산 입산시간지정제로 인한 입산가능시간
- 동절기 : 05 : 00 ~ 13 : 00
- 하절기 : 04 : 00 ~ 14 : 00

 

 

 

함양 남덕유산 등산지도

매년 찾을 때마다 서봉을 경유하여 삼자봉에서 덕유교육원으로 내려오는 남덕유산 등산코스 한 바퀴 산행을 진행하였는데 찾은 날은 시간도 늦었고 해서 원점회귀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한동안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영각재까지는 2.5km, 정상까지는 3.4km의 거리입니다.

 

 

 

 

 

 

 

 

 

그렇게 안전쉼터 몇 곳을 지나다 보면 점점... 급하게 고도를 올리기 시작한다죠.

 

함박눈을 맞으며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쉼 없이 산길을 오릅니다.

 

 

 

 

영각재로 오르는 테크계단을 만납니다.

 

능선에 가까워졌는지 이전과는 다른 겨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능선구간이 시작되는 영각재(1283m)에 올라섭니다.

 

소요시간은 영각지킴터에서 현 위치까지 1시간 5분 걸렸네요.

 

배낭걸이에 배낭을 올려놓고 빠르게 아이젠을 착용하고 한동안 배낭을 내려놓을 일이 없을 테니 물도 미리 여러 모금하여 봅니다.

 

 

 

 

영각재에서 남덕유산 정상까지는 900m의 거리입니다.

 

 

 

 

가파른 철계단 구간을 따라 빠르게 고도를 올렸습니다.

 

되돌아보니 1363봉 방면으로 영각재가 내려다 보입니다.

 

 

 

 

근육질의 남덕유산 능선이 조망되는 하봉에 올라섭니다.

 

남덕유를 떠올리면 하봉에서 바라보는 중봉, 그리고 정상까지의 능선이 첫 번째로 생각나더군요.

 

 

 

 

하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개인적으로 조금 까칠한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테크계단이 설치되어 멋진 설경을 바라보며 내려갈 수 있게 되었다죠.

 

 

 

 

안전시설물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내려왔던 구간

 

 

 

 

테크전망대가 위치한 중봉에 올라 조금전 올랐던 하봉 방면을 바라봅니다.

 

하늘이 살짝 열리는 순간이더군요. 

 

 

 

진행방면으로는 완벽한 겨울왕국이었더랬죠.

 

탄성을 자아내는 여성분들의 목소리들이 여러 곳에서 들려왔고요.

 

반응형

 

 

내려가는 길, 서봉을 지나 삼자봉 방면의 능선구간이 잠시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그마한 눈꽃터널도 지납니다.

 

 

 

 

그대에게 가는길

 

 

 

 

사면길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중봉

 

바람이 잦아들고 푸른 하늘이 나타났더라면 더욱더 멋진 풍경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사면길의 등산로를 따라 오늘의 목적지 상봉에 도착합니다.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 제2고봉 함양 남덕유산 1507m

 

 

 

 

한참을 기다려 여유로워 보이는 정상석 사진 한 장을 남겨봅니다.

 

소요시간은 남덕유산 등산코스 영각탐방지원센터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5분 걸렸네요.

 

 

 

 

남덕유산을 이루는 또 하나의 봉우리 서봉(1492m) 방면

 

제법 다녀갔던 남덕유라 그저 상상으로만 대신하여 봅니다.

 

 

 

 

다시 사면길의 등산로를 지나 영각지킴터로 발걸음하여 봅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중봉 1408m

 

 

 

 

하봉에서는 잠시 덕유산의 능선이 모습을 보이더군요.

 

크리스마스의 선물?

 

 

 

 

영각재에 탐방지원센터까지는 꽤 지겹도록 고도를 떨어트려야 할 겁니다.

 

 

 

 

공원지킴터의 남녀화장실은 내부수리 중이더군요.

 

 

 

 

영각사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일상은 여전히 맑은 하늘이었죠.

 

어둠은 금세 찾아올 겁니다.

 

 

 

 

함양 남덕유산 등산코스 : 영각사코스 원점회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