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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밀양 운문산 등산코스 : 석골사-상운암-정상 1188m

by 13월의향기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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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운문산 등산코스 : 석골사 주차장 ▶ 억산&범봉 갈림길 ▶ 상운암계곡 정구지 바위 ▶ 상운암 ▶ 정상 1188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9.08km, 4시간 10분
● 날씨 : 맑음 (정상부 흐림)
● 들머리 고도 : 약 250m

 

 

영알 8봉 영남알프스 도전 4번째 산행지로 운문산을 찾아보았습니다.

 

청도 운문사 방면은 여전히 생태·경관보전지역 (사리암 주차장-심심이골-아랫재 구간포함)이라 밀양 방면의 석골사 코스를 선택하여 보았습니다.

 

 

 

 

 

늦은 시간 열심히 달려 운문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말이라 아래쪽 주차장 부근은 만차더군요.

 

그 외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도 산객들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상태였고요.

 

운문산을 오를 때 몇 번을 찾았던 석골사였는데 영알 8봉 인증의 여파인지 가장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배낭을 울러메고 석골사를 시작으로 운문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르는 길에 만나는 석골폭포는 여전히 시원한 물줄기를 쉬지 않고 뿜어내고 있더군요.

 

 

 

 

석골사 입구에 올라섭니다.

 

자리가 없어 한참 밑 도로에 주차를 하고 올라왔는데 에고... 여기까지 올라와볼걸 그랬습니다.

 

경내는 내려올 때 잠시 들러보기로 하고 곧바로 등산로(12시 방면)에 진입하기로 합니다.

 

 

 

 

밀양 운문산 등산지도

이번 산행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석골사를 출발하여 정구지바위-상운암을 경유하여 정상까지 오르는 밀양 운문산 등산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등산로 시작점에 위치한 억산 갈림길

 

 

 

 

이어서 억산, 팔풍재(범봉) 갈림길을 지납니다.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밀양 운문산 상운암 계곡

 

 

 

 

경사진 구간을 지나야 하지만 발 디딜 곳이 위치하기에 로프만 잡고 진행하면 별 문제없습니다. 

 

 

 

 

이후 짧게 고도를 올리면 멋진 조망을 만날 수 있다죠.

 

 

 

 

 

뒤돌아본 수리봉, 사자바위봉 방면

 

 

 

 

 

이후 범봉 갈림길을 지나 잠시 순탄해진 길을 따라갑니다.

 

 

 

 

 

이제부터는 상운암 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여러 번 계곡을 건너게 됩니다.

 

 

 

 

 

계곡 너머로 바라본 거대한 바위군

 

 

 

 

 

정구지 바위를 지납니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구간이라 흐린 날에는 바닥에 표시된 노란색 페인트칠을 보면서 진행하면 될 겁니다.

 

 

 

 

 

산행 시간 1시간 30분째, 약 900미터 정도까지 고도를 높였더니 이제는 아이젠을 차야되는 길로 점점 변해가더군요.

 

 

 

 

 

쉼 없이 고도를 계속 올려 상운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포근하여 집티만 입고 진행을 하였는데 휴대폰으로 내 모습을 보니 수건으로 머리를 계속 닭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머리는 다 젖은 상태이더군요.

 

 

 

 

잠시 들려본 약 1000m 고도에 자리 잡고 있는 밀양 운문산 석골사의 암자 상운암

 

굴뚝은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스님의 모습도 잠시 뵐수있었고요.

 

 

 

 

능선 삼거리까지는 사면길을 따라 고도를 올리는 운문산 등산코스인데 한동안 꽤 이어집니다.

 

 

 

 

 

억산 딱밭재 방면과 합류하는 능선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정상까지는 약 300m의 거리입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장작불 피우는 냄새가 콧속으로 한동안 전해져 오더군요.

 

아마도 이 냄새의 근원지는 조금 전 들러보았던 바로 아래 상운암이겠죠.

 

 

 

 

 

그렇게 행복한 상상을 하며 운문산 정상에 올랐더랬죠.

 

정상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을 남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다들 아랫재(상양마을)에서 올라오신 분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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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은 밀양 운문산 등산코스 석골사 주차장에서 2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영남알프스 운문산 1188m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계에 걸쳐있는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문산 생태·경관 보전지역 안내

 

 

 

 

운문산에서 가지산까지는 5.4km, 상양마을까지는 4.4km의 거리입니다.

 

 

 

 

찾은 날은 정상부가 곰탕뷰라 볼 건 없다죠. 

 

 

 

 

인증 사진만 남기고 곧바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고도를 떨어트린 후 다시 계곡 길을 따라....

 

 

 

 

다시 정구지바위를 지나고요.

 

 

 

 

여전히 일상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 <석골사>

잠시 경내에 들러 먼산 바라보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등산로 시작점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먼지도 깨끗하게 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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