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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영덕 칠보산 등산코스 : 유금사 최단코스

by 13월의향기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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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칠보산 등산코스 : 유금사 최단코스

300 명산 미답지 영덕 칠보산을 찾아보았습니다.

 

칠보산 휴양림에서 원점회귀 코스로 산행을 시작을 할까? 고민하며 검색을 해보니 유금사에서도 산행이 가능하더군요.

 

7번 국도를 여유롭게 달려 영덕 칠보산 최단 등산코스 들머리로 선택한 유금사에 도착합니다.

 

입구 화장실 부근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잠시 유금사 경내로 조용히 발걸음 하여 보았습니다.

 

대웅전 너머로는 칠보산의 능선이 조망되더군요.

 

 

 

 

유금사 삼층석탑 (보물 제674호)

 

 

 

 

다시 입구 화장실 부근의 주차공터로 회귀하여 칠보산 등산코스 시작점으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임도를 따라 짧게 오릅니다.

 

 

 

 

이후 1시 방면의 등산로에 합류합니다.

 

 

 

 

걷기 좋은 숲길이 한동안 이어지더군요.

 

 

 

 

만나는 임도에서 우측 방면으로 잠시 진행합니다.

 

 

 

 

임도차단기 좌측 방면으로 영덕 칠보산 최단코스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이제부터는 된비알이 시작되더군요.

 

지그재그 등산로를 따라 빠르게 고도를 올립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본 유금사가 위치한 병곡면 금곡리 일대

 

 

 

 

오를수록 쌓여있는 눈이 꽤 됩니다.

 

 

 

 

 

한동안 눈소식이 없었던 시기라 아이젠 외에는 채비를 하지 않았는데..

 

 

 

 

무릎 아래까지 빠지는 눈길에 급경사 구간이라 체력소모도 심하더군요.

 

스패츠를 챙기지않아서 등산화 안으로 눈뭉치가 들어와 양말이 점점....

 

 

 

 

그렇게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칠보산 등산코스 경유지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현 위치를 보니 유금치와 칠보산 정상의 중간지점이더군요.

 

 

 

 

현 위치까지 1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잘 정비된 눈길이 아니라서 속도가 제법 느려졌는데 봄, 가을에는 40~50분 정도면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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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능선 구간은 바람이 쉼 없이 불어 발자국은 하나도 없더군요.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걸어 헬기장을 지납니다.

 

어느 오르막에서는 허벅지까지도 쑥쑥 빠지더군요.

 

 

 

 

짧게 진행하여 정상 가기 전 마지막 봉우리(고도 약 800m)에 올라섭니다.

 

편도 10분 거리에 고지가 코앞이었지만... 바람도 쉼 없이 불었고... 제법 추웠던 2월의 어느 날에 양말은 이미 다 젖은 상태라... 잠시 고민을 하다가 영덕 칠보산 산행은 여기까지만 진행하기로 합니다.

 

 

 

다시 된비알 구간에서 바라본 영덕 칠보산 (810m)

 

 

 

 

 

 

 

 

여유롭게 진행하여 영덕 칠보산 최단 등산코스 들머리 유금사에 도착합니다.

 

산행하는 내내 산객분은 한 명도 마주칠 수 없더군요.

 

산행거리 5.11km / 소요시간 2시간 22분 / 들머리 고도 : 약 300m

 

아쉽긴했지만 다시 찾아야겠죠.

 

아마도 300명산 마지막은 이곳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휴양림에서 올라보렵니다.

 

 

 

 

집으로 가는길은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강구항까지 꼬불꼬불 해변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였죠.

 

오래전 영덕 블루로드 B.A.C.D 코스를 걸었던 그때가 생각나더군요.

 

 

 

영덕 칠보산 등산코스 : 유금사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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