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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일반산행지

구미 금오산 눈꽃산행 : 대혜폭포 할딱봉 약사암코스

by 13월의향기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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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금오산 산행코스 : 제1주차장 ▶ 케이블카 매표소&하부승강장 ▶ 해운사 입구&케이블카 상부승강장 갈림길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할딱봉 ▶ 마애석불&오형돌탑 갈림길 ▶ 약사암 갈림길 ▶ 현월봉 976m ▶ 약사암 ▶ 제1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8km, 3시간 49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140m

 

 

 

눈이 잘 안 내리는... 눈 구경하기 힘든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간밤에 눈이 내렸나 봅니다.
 

금오지와 호텔금오산을 지나 등산로에서 제일 가까운 금오산 제1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요금 : 경차 500원 / 일반 승용 1,500원 / 화물차 (4톤 미만) 2,000원
 
 
 
 

도심과는 다르게 등산로 초입부터 눈이 조금씩 깔려 있는 모습이더군요.

 

관리사무소를 지나 금오산 케이블카 매표소&하부승강장을 지납니다.
 
현 위치에서 금오산 정상 및 약사암까지는 약 3.3km의 거리입니다.
 
 
 
 

데크구간을 시작으로 돌탑구간도 지나고요.
 
 
 
 

금오산성 또한 열심히 고도를 올려 통과합니다.
 
 
 
 

이후 금오산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갈림길과 합류합니다.
 
이어서 해운사 입구를 지나고요.
 
 
 
 

도선굴 갈림길을 지나 대혜폭포를 지납니다.
 
여기까지는 금오산을 찾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많이들 다녀가는 곳이죠.

 


 
 

구미 금오산 대혜폭포


 

 

 

이어서 테크계단으로 이루어진 할딱고개 코스를 진행합니다.
 
 
 
 

할딱봉에서 바라본 칼다봉 능선

 

 

 

 

구미 금오산 산행을 시작하였던 호텔금오산, 금오지 방면이죠.




진행 방면으로는 오형돌탑, 백운봉이 조망됩니다.


 
 

할딱봉에서 정상까지의 구간 또한 계속하여 고도를 올리는 구간이라죠.

 

 


 

이제부터는 길이 미끄러워 배낭에서 아이젠을 꺼내어 착용 후 산행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고도를 쭉쭉 올려 오형돌탑&마애석불 갈림길을 지납니다.

할딱봉에서 현 위치까지 약 40분 소요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정상적인 맥박으로 한동안 숨을 고를 수 있는 구간이죠.

 

 

 

 

조망터에서 산풍경에 잠시 취해봅니다.

 

할딱봉에서 올려다보았던 칼다봉 능선이었죠.

 

 

 

 

해 뜬 지 몇 시간 지난 시간이라 눈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설경으로 다가오더군요.

 

꽤 포근한 기온이었기에 집티 하나로만 운행이 가능했던 날이었고요.

 

 

 

 

오형돌탑 방면으로 바라본 구미 금오산 눈꽃

 

 

 

 

한동안은 걷기 좋은 사면길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이후 약사암 갈림길까지 또 한 번의 오르막 구간이 이어지고요.

 

 

 

 

바닷속 산호초 또는 사슴뿔에는 한참 못 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주변의 설경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구미 금오산 눈꽃

 

 

 

 

그렇게 여유롭게 고도를 올려 약사암 일주문이 위치한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백운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이후 (구) 정상석을 지나 구미 금오산 현월봉 (976m)에 도착합니다.

 

소요시간을 체크하여 보니 제1 주차장에서 약 1시간 47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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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정벽아래 자리 잡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 구미 금오산 약사암

 

 

 

 

햇빛이 들어오는 조망터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행동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갔더랬죠.

 

 

 

 

다시 배낭을 울러메고 하산하기 전 약사암을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기암절벽 아래 남향으로 건립한 약사암의 중심법당 약사전

 

내부에는 화강암으로 조성한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약사암 범종각, 그리고 출렁다리

 

 

 

 

다시 일주문 갈림길로 올라와 주차장으로 빠르게 하산합니다.

 

마애석불과 오형돌탑은 이번에는 패스~

 

 

 

 

 

 

 

 

 

할딱고개에서 내려다본 도선굴

 

 

 

 

 

오를 때와는 다르게 대혜폭포에서 주차장까지의 탐방로는 눈길이 아닌 흙길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더군요.

 

늦게 올라 멋진 눈꽃풍경은 만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을 아주 조금 좋아하는 산객에게는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을 겁니다.

 

 

 

 

구미 금오산 눈꽃산행 : 대혜폭포 할딱봉 약사암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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