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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일반산행지

울산 문수산 등산코스 : 가벼운 난이도 문수사코스

by 13월의향기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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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명산이 많은 거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영남알프스를 비롯하여 울산의 도심에도 많은 산들이 위치하고 있죠. 이번에는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 문수산을 찾았습니다. 등산코스는 아주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좀 늦어 최단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 울산 문수산 등산코스 : 문수산 전망대 - 문수사 - 정상 600m (원점 회귀)
  • 산행 및 이동거리 : 약 3km
  • 총 소요시간 : 1시간 50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맑음
  • 참석 인원 : 블루스피넬
  • 들머리 고도 : 약 300m

 

시작점은 문수사의 출발점 문수산 전망대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주차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미 고도를 제법 올렸기에 가벼운 등산으로 생각을 하시면 되겠죠? 시작점의 해발고도는 약 300m쯤 됩니다.

 

 

 

현 위치에서 중간 경유지 문수사를 올라 정상으로 오르는 울산 문수산 등산코스입니다. 가벼운 산행지라 아이들과 오르기도 좋은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찰로 향하는 등산로를 여유롭게 거닐어 봅니다. 양산 미타암에도 사찰로 향하기 위하여 등산로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길을 걸으며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미타암이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사면 길을 걸으며 남암산 방면을 바라봅니다. 조망이 트여서 좋더라고요. 오르는 길에는 바위 조망터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 듯 보였습니다. 하산할 때 들러볼 예정입니다.

 

 

 

이후 15분 정도 여유롭게 고도를 올려 울산 문수산 등산코스 중간 경유지 문수사에 도착을 합니다.

 

 

 

 

울산 문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 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646년(선덕여왕 15년) 중국 유학에서 돌아온 자장율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1973년 10월 10일 울산광역시 전통사찰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기업인 신격호의 시주로 대웅전을 신축하는 등의 불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이네요.

 

 

 

하늘 또한 아름다운 날입니다.

 

 

 

사면 길을 진행하며 보았던 남암산 방면을 바라봅니다.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향하여 봅니다. 

 

 

 

정상까지는 1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기에 그리 멀지 않습니다. 

 

 

 

짧게 발걸음을 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울산 문수산 (해발 600m)

일명 청량산이라 하기도 하며 울산시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울산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울산에 진입할 즈음 남쪽으로 톡 솟아오른 산이다. 남암산-문수산-영측산 세산이 봉긋이 솟아있다. 휴일만 되면 사람 걸려 다니기도 어렵고, 남쪽은 병풍암을 비롯하여 깎아지는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수사는 7부 능선의 바위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은 문수보살이 산세가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워 여기에 와서 살았다 하여 처음엔 청량산이라 불리다가 후에 문수산이라 불리고 있다. 후한 영평 10년에 마동, 축법란 등이 이 산에 올라 암자를 지었으며 뒤에 두순, 도선 등 큰 스님들이 살았고, 고려 때에는 라마교의 전당이었다고 한다. 

강원도 오대산에 불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과 월정사가 있어 불교에서 유래된 산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듯이, 이 곳 문수산도 그 동쪽의 영축산과 같이 불교와 깊은 관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에는 신라 때에 세웠다는 문수암이 있고 주변 청량면의 이름도 이 청량산으로 말미암아 붙여진 이름이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울산광역시 언양읍 방면을 바라봅니다. 

 

 

 

헬기장 너머로 쉬어가기 좋은 벤치가 몇몇 보였습니다. 정상에서는 인증사진을 찍어드리기도 하고, 저 역시도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하였고요.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벤치에 앉아 울산 바다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하늘이 아름다웠던 가을 하늘이 멋지네요.

 

 

 

울산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울산 문수산에서의 조망입니다.

 

 

 

짧게 휴식을 하였네요. 다시 문수사로 회귀하여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오르며 좌측 편으로 보았던 바위 조망터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제법 쉬어갑니다.

 

 

 

어느덧 해질 무렵의 시간대이네요. 더욱 아름다운 풍경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전망대가 위치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하였습니다. 진행하였던 문수사 코스는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한 산행지입니다. 가벼운 산행을 선호하는 초보자분들도 문제없을 거 같은 생각입니다.

 

 

울산 문수산 등산코스 : 문수사에서 시작하는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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