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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부산 금정산 고당봉 등산코스 : 금성동코스 - 북문 - 정상

by 13월의향기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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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 북문 입구 1 차단기&산불감시초소 - 2 차단기 - 미륵사 갈림길 - 북문 - 금정산 탐방지원센터&세심정 - 미륵사&금샘 갈림길 - 고당봉 801.m (원점회귀)

■ 등산거리 및 이동시간 : 6.93km, 2시간 10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맑음 (정상부 운무) 

■ 들머리 고도 : 약 400m

 

이번에 다녀온 곳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금정산입니다.

 

정상석 인증은 고당봉 801.5m이며, 부산과 양산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상이 목적이라면 범어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죠.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90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5~20분이면 찾을 수 있고요.

 

 

 

이번에는 범어사에서 오르는 코스보다는 거리가 조금 더 길지만, 난이도는 조금 덜한 산성마을 금성동을 들, 날머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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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금성동 주민센터 가는 법

 

동래구 온천장역 방면에서는 203번 좌석버스 탑승
북구 구포시장 또는 화명동 방면에서는 금정 1번 마을버스 탑승

금성동 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국청사/부산광역시 학생교육원 방면으로 이동 (약 1.2km, 도보 약 18분 정도)

 

 

 

 

금정산 북문입구 1차단기&산불감시초소

도로 한쪽에 주차를 하고 현 위치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고당봉까지의 거리는 3.7km, 소요시간은 60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00대명산 금정산 등산지도

 

 

 

입구에는 흙먼지털이기 기계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문까지는 제법 넓은 임도길입니다.

 

제 4망루 갈림길을 중간에 지나갑니다.

 

 

 

고도차가 미미한 걷기 좋은 임도길입니다.

 

 

 

 

가야 할 금정산 고당봉이 보입니다.

 

미륵봉과 미륵사도 눈앞에 보입니다.

 

 

 

북문입구 2 차단기를 지납니다.

 

 

 

 

장마철이라 계곡 물소리가 쉼 없이 들려왔습니다.

 

 

 

 

2 차단기에서 북문까지는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미륵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올려다본 정상부는 운무로 가득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쉼 없이 불어왔던 북문광장에 도착합니다.

 

범어사에서 오르는 금정산 등산코스 합류 지점이기도 합니다.

 

북문을 지나 직진하면 범어사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거리 1.7km)

 

시간을 체크해 보니 들머리에서 현 위치까지 약 33분이 소요되었습니다.

 

9시 방향이 정상 고당봉 가는 길입니다. (거리 1km)

 

 

 

화장실이 위치한 금정산 탐방지원센터, 세심정을 지납니다.

 

 

 

 

고당봉 낙뢰 표석비

 

2016년 8월 1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 시 낙뢰로 파손되어 이곳으로 옮겨와 보존 중 

 

 

 

 

미륵사 갈림길을 또 한 번 지납니다.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장군봉(3.1km), 금샘(400m)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마지막 테크계단을 다 오르면 정상이 코앞입니다.

 

 

 

 

열일하는 구름들 때문에 조망이 잠시 보였다, 사라졌다 반복입니다.

 

 

 

 

경유지였던 금정산성 북문이 운무 속에서 잠시 모습을 보입니다.

 

 

 

 

미륵봉 방면너머로 낙동강도 잠시 모습을 보였고요.

 

 

 

 

계단이 끝나면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며 정상부 금정산 고당봉을 올려다봅니다.

 

 

 

 

양산 방면으로 100대 명산 천성산 920.1m이 조망됩니다.

 

 

 

 

금정산 계명봉 599.8m 너머 기장 방면으로 백운산, 철마산 등이 보입니다.

 

 

 

 

 

 

 

 

 

짧게 고도를 올려 금정산 최고봉에 올라섭니다.

 

시간을 보니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1 차단기에서 정상까지 61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801.5m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어 한반도 동남단 바닷가에 이르러 솟은 명산이다. 부산의 진산(鎭山)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에 금정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척이며 깊이는 일곱 치쯤 된다. 물은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이다.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이라는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라는 이름을 지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금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된다.

금정산은 낙동강과 수영강의 분수계가 되는데, 최고봉은 북쪽의 고당봉이다. 북으로는 장군봉·계명봉이 뻗어 있고, 남으로는 원효봉·의상봉·파리봉·상계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백양산에 이어진다.

산정부는 각섬석화강암으로 되어있고, 남동부는 마산암류, 북부는 안산암질 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산정의 능선에는 암반이 노출된 첨봉(尖峰)이 많으며 대체로 동쪽과 남쪽은 급사면, 북쪽은 완사면을 이룬다.

 

 

 

 

 

 

 

 

 

오른쪽 철탑 너머로 장군봉, 갑오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이는 길로 진행해도 범어사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만나는 철탑사거리에서 3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조망이 좋았다면 정상석 뒤편에서 한참을 쉬어갔을텐데 아쉽습니다.

 

 

 

 

서로 장난치는 까마귀 1쌍을 한참 지켜보았는데 먹을 것도 나누어주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닐지 애정표현을 많이도 하더군요.

 

 

 

짙은 운무사이로 낙동강이 희미하게 내려다보입니다. 

 

 

 

 

 

 

 

 

먹을 거 달라고 계속 신호를 보내왔던 녀석

 

 

 

 

다시 왔던 길 부산 금정산 등산코스 금성동 방면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이곳에서의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요하고 참 예쁩니다.

 

 

 

 

 

 

 

 

어두워지는 시간대에는 차량 진입이 가능해서 2 차단기 앞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금정산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좋아해서 저도 가끔은 2차단기 앞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먼지를 털고 가벼운 산행을 종료합니다.

 

 

 

 

 

 

부산 금정산 고당봉 등산코스 : 금성동코스 - 북문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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