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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 : 용추계곡 원점회귀코스

by 13월의향기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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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 : 주차장 - 용추계곡 - 용추폭포 - 월영대 - 피아골 - 정상 930.7m - 밀재 - 다래골 - 월영대 - 주차장

■ 등산거리 및 이동시간 : 10km, 4시간 58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맑음 (폭염)
■ 들머리 고도 : 약 325m

 

 

어게인 100대 명산으로 여름철 인기 산행지 속리산국립공원 문경 대야산을 찾았습니다.

 

용추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라 하산길에 발 담그며 쌓인 피로를 잠시마나 시원하게 풀수 있죠.

 

 

 

대야산 주차장

오후 1시 즈음 도착했는데 피서객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이 꽤 북적합니다.

주차요금은 입구에 명시되어 있었지만 사람이 없어 따로 계산하지는 않았습니다.


 

한쪽으로 용추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시작점에는 흙먼지털이기, 남/여화장실 등이 위치합니다.

 
 

현위치 주차장에서 용추계곡을 따라 월영대까지 진행 후 피아골 방향으로 정상을 올라 밀재를 거쳐 월영대 -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입니다.

 

지도에는 통신 불가능 구간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용추계곡으로 향하게 됩니다.
 
 
 

대야산장 앞 삼거리 선유동천 나들길에 합류합니다.

 

등산로 및 진행방향은 오른쪽입니다.
 
 
 

물놀이객들과 식당에서 들려오는 소리들로 북적입니다.
 
 


 

마지막 식당을 지나면 자연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용추계곡을 따라 대야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용추까지는 400m, 정상까지는 4.5km의 거리입니다.
 
 
 

다들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계곡이 넓다 보니 여러 사람이 함께 놀기 좋은 곳이 군데군데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약 400m를 진행하여 용추폭포를 만납니다.


 

용추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을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용추의 장관이야말로, 명소중의 명소, 비경 중에 비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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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눈에 보입니다.

 

수심이 깊다 보니 안전관리요원분들이 항시 대기 중이었고, 한쪽에는 구명조끼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이어나가 월영대 지킴터를 지나갑니다.

 

기상특보 발효 시 탐방로 출입금지되는 구간입니다.

 

여름장마 폭우로 인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었죠.

 

 

 

계속하여 용추계곡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일찍이 산을 오르고 하산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산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야산 등산코스 경유지 월영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시간을 체크하니 주차장에서 현 위치까지 약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해발 417m)

 

 

 

 

지난번에는 밀재코스로 정상을 올라 피아골코스로 하산을 했었습니다.

 

내려올 때는 경사가 급하고 미끄러운 구간이 있다 보니 다음에는 보다 완만한 밀재코스로 하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 반대로 피아골에서 정상을 올라 밀재코스로 하산하는 대야산 등산코스를 그려보았습니다.

 

 

 

 

평균경사도를 보면 밀재코스가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며, 피아골은 완만하게 오르다가 정상을 남겨두고 경사가 급해집니다.

 

검은색 구간에서 제법 미끄러운 구간들이 있더군요. 이번에 진행했을 때는 바위에 물기가 있어 내려오는 분들 모두가 조심조심히 느리게 진행을 하더군요. (로프 등 안전시설물 위치)

 

 

 

 

삼거리에서 오른쪽 피아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월영대에서 약 0.7km를 진행하여 해발 522m 지점을 통과합니다.
 
계곡길을 따라 진행하는 완만한 코스입니다.
 
정상까지는 1.2km 남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고도를 올리게 되더니 경사가 급해집니다.


 
 
 

오르는 길에는 미끄럼 구간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계곡 쪽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만나면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기도 합니다.
 


 
  

 

 

 

그늘진 정상 밑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월영대에서 현 위치까지 쉬엄쉬엄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서 정상을 다녀온 후 다시 회귀하여 밀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짭게 고도를 올려 정상에 오릅니다.

 

경사가 급해 오르고, 내려갈 때 안전시설물을 잡고 올라야 하는데 맨손으로 잡았더니 굉장히 뜨거워 혼났습니다.

 

장갑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에고 준비를 못했습니다.

 

정상은 사방이 탁트여 멋진 조망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문경 대야산 930.7m
위치 : 경북 문경시, 충북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를 이룬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고, 시원한 계곡과 반석이 특징이다. 특히 용추의 기묘한 모습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야산 용추계곡은 경북쪽에 있고 충북쪽으로 선유구곡, 화양구곡을 두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대야산 제일의 명소는 문경 8경의 하나인 용추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윗용추이며, 이곳에 잠시 머물던 물이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아랫용추를 빚는다.

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월영대가 반긴다.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대야산 용추의 물은 `문경 선유동'으로 흘러간다.

선유동 계곡에는 학천정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것이다. 학천정 앞의 큰 바위에는 선유동문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서부터 선유구곡이 시작된다

옥석대, 난생뢰, 영귀암, 탁청대 등의 음각글씨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남긴 것이라고도 전한다. 특히 문경 선유동의 용추는 하트모양으로 팬 소인데 절경이다. 늘 초록빛 투명한 물이 넘쳐흐르고 있어 신비감을 자아낸다. 주변 바위에는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용비늘 자국이 있다.

 

출처 : 한국의산하

 

 

 

 

 

청화산, 속리산 방면

 

 

 

 

봉정암이 있는 희양산, 조령산 방면

 

 

 

 

며칠전 다녀온 여름 산행지 칠보산이죠.

 

 

 

 

가야할 진행방향을 바라봅니다.

 

 

 

 

정상 밑 삼거리로 회귀하여 대야산 등산코스 밀재(1km) 방면으로 진행을 합니다.

 

 

 

 

늘 푸른 소나무에 눈꽃이 사뿐히 내려앉는다면 그 모습은 또 어떨지...

 

매미가 쉼 없이 울어대는 이여름에 감히 겨울을 상상하여 보았더랬죠.

 

 

 

 

진행방향을 바라보며 잠시 산 풍경에 취해봅니다.

 

 

 

 

문경 대야산 930.7m

 

 

 

 

중대봉 방면을 바라봅니다.

 

 

 

 

당겨본 희양산

 

 

 

 

 

 

 

 

둔석산, 조항산 방면을 바라보며 

 

 

 

 

 

 

 

 

 

 

 

 

 

 

 

 

그렇게 능선길을 쉬엄쉬엄 진행하였습니다.

 

 

 

 

밀재로 고도를 떨어트리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이제부터는 그늘진 숲길이라 다행입니다.

 

 

 

 

고도를 완만하게 떨어트려 밀재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 출발한 지 약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중간 휴식도 취하며 여유롭게 걸었네요.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가 시작됩니다.

 

조릿대 구간도 지나고요.

 

 

 

 

어느 순간부터 계곡물소리가 졸졸졸~ 들려옵니다.
 


 
 

고도를 떨어트릴수록 물소리가 꽤 우렁찹니다.

 

 

 

 

대야산 주차장까지는 2.3km의 거리입니다.
 
월영대에도 많은 분들이 평평한 바위에 앉아 발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계시더군요.
 
 


 

다시 월령대 지킴터를 지나 용추폭포에 도착합니다.
 
안전관리요원 분들이 아직도 계셨고요.
 


 
 

풍덩 소리가 나서 고개를 용추폭포 쪽으로 돌렸더니 더위를 식히려고 잠시 물에 들어가시더군요.

 


 
 

배낭을 내려놓고 계곡물에 발 담그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


 

 

 

다시 이정표를 따라 주차장으로 회귀합니다.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 : 용추계곡 원점회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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