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비로봉 등산코스 하늘정원 최단코스

 

■ 대구 팔공산 등산코스 : 하늘정원 - 비로봉 1193m - 동봉 1167m (원점회귀)
■ 등산거리 및 이동시간 : 1시간 40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맑음 (폭염)
■ 들머리 고도 : 약 1060m
 
경북 군위군 하늘정원을 최단코스 들머리로 잡으면 보다 쉽게 팔공산 비로봉을 오를 수 있습니다.
 
아참! 이제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죠.

 

정상 인증만 목적으로 한다면 왕복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겁니다.
 

 

차량으로 동산계곡 - 1 주차장을 지나 해발 약 1060m 정도에 위치한 하늘정원으로 향하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는 길, 휴가철이라 동산계곡은 피서객들의 차량들로 북적이더군요.
 
주변 공터 몇 곳에 탐방객들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한편에는 팔공산 하늘정원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차량으로 올라오다 보면 지나게 되는 1 주차장에서 미리 볼일을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현 위치에서 원효구도의 길을 따라 정상 팔공산 비로봉까지 향하는 팔공산 등산코스입니다.
 
하늘정원까지는 510m, 정상 비로봉까지는 최단코스 1.58km의 거리입니다.
 

 
 

테크계단길을 쉬엄쉬엄 오릅니다.
 
 

 

되돌아보니 푸른 하늘에 흰 구름들이 찾는 이를 반기는 거 같습니다.
 
 

 

 당겨본 백학저수지, 상주영천고속도로
 

 
 

 
 
 
 

오도암, 원효굴 갈림길을 지납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전망대가 위치한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행방향 좌측은 군사시설이라 사진촬영금지 구역입니다.
 
 
 
 

군부대 담장으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늘정원 곳곳에 놓인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쉬어가는 여행객들도 보입니다.

 
 
 

비로봉으로 진행하며 하늘정원에 위치한 두 곳의 전망대를 되돌아봅니다.
 
 
 
 

가야 할 방향으로 방송국 송신소 중계탑이 위치하고 있는 팔공산 비로봉이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시멘트 임도길을 걷게 됩니다.
 
 
 
 

 
 
 
 
 
 

비로봉이 코앞입니다.
 
서봉, 동봉에서 오르는 팔공산 등산코스 합류 지점입니다.
 
현 위치까지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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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의 정상을 오른 후 잠시 다녀올 동봉 1167m을 바라봅니다.

 
  
 

오도재(느지미재) - 서봉 1153m 방면도 바라보고요.
 
 
 
 

팔공산 비로봉(미타봉) 1193m

 
팔공산은 불교의 성지라고 할 만큼 명산대찰이 많은 곳이다. 동봉을 아미타불(극락세계에 계신다는 부처님)을 줄여서 미타봉으로 부르고, 제일 높은 곳인 이곳을 '모든 곳을 두루 비춘다'는 뜻으로 비로봉이라 부른다.
 
구전되어 내려오는 비로봉은 영원한 빛 영원한 생명을 뜻하는 불교적 윤회사상과 맞아 떨어지고 민중에게 항상 꿈과 희망, 소원을 발원하는 말이다.
 

 
 

4년 전, 어게인 100대 명산으로 흔적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확 트인 조망을 원한다면 동봉까지는 가볍게 다녀올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동봉까지는 500m의 거리입니다.
 

 

바라본 대구광역시 
 
 
 
 

서봉 갈림길을 지납니다.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지점을 지납니다.
 
전체 높이는 6m이며, 상투 모양의 육계를 갖추고 두 볼은 풍만하며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옷은 두 어깨에 걸치는 방식으로 입고 치마를 걸쳤으며,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탑골안내소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합니다.

 
 
 

경사도 있는 테크 계단을 다 오르면 팔공산 동봉 1167m에 도착합니다.
 
비로봉에서 동봉까지 17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비로봉에서 동봉을 찾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영천 방면을 바라봅니다.

 
 
 

서봉 - 파계봉 방면
 
챙겨 온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관봉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환성산, 초례봉 방면
 
 
 
 

적당히 쉬었으니 다시 짧게 고도를 올려 비로봉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팔공산 최단코스 하늘정원 입구로 원점회귀합니다.
 
 
 
 

폭염의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낙 산을 좋아하다 보니 더운 날에도 산행은 즐겁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찬물로 샤워하면 뭐... 행복이 뭐 별 건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제 8월.... 다음 달이면 9월...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또 짧은 가을, 추운 겨울이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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