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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합천 가야산 등산코스 : 해인사출발-상왕봉 1430m

by 13월의향기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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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가야산 등산코스 :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차장 ▶ 토신골탐방지원센터 ▶ 상왕봉 1430m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시간 : 10.86km, 4시간 38분 
· 날씨 : 구름 조금 (정상부 운무)
· 들머리 고도 : 약 530m

 

다음 산행지 합천 해인사를 품고 있는 100대 명산 가야산으로 향하여 보았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계유네스코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죠.

 

상왕봉 1430m, 칠불봉 1433m을 오르는 가야산 등산코스는 합천 해인사 토신골탐방지원센터, 성주군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만물상/용기골)에서 각각 오를 수 있습니다.

 

 

 

해인사 홍류동 매표소에서 주차요금 결제 후 약 2.7km를 달려 일주문에 가까운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되어 입장료는 이제 패스하게 되었죠.

 

합천 해인사 주차장 요금은 경차 2,000원 / 소형 4,000원 / 버스 6,000원입니다. (카드결제 가능)

 

 

 

 

배낭을 울러메고 등산로가 시작되는 토신골탐방지원센터로 향하여봅니다.

 

많은 분들이 걷고 있는 해인사 가는 길로 진행하면 됩니다.

 

쉼 없이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리가 우렁찹니다. 최근까지도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오늘도 날씨 예보를 확인하는데 이쪽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더군요.

 

 

 

이어지는 보행자 통로를 따라 길을 걷습니다.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를 걸어 해인사 일주문이 보이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가야산 등산코스 탐방로가 시작되는 토신골탐방지원센터 가는 길은 삼거리에서 직진입니다.

 

경내는 등산 후에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이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상왕봉/용탑선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짧게 고도를 올리면 용탑선원 가는 길에 토신골탐방지원센터가 위치합니다. 

 

일주문에서 약 300m 진행하였습니다.

 

주변에는 깨끗한 남여 화장실이 위치합니다.

 

 

 

가야산국립공원 등산지도

올라야 할 가야산 상왕봉은 해발 1430m으로 제법 높지만 구간별 난이도는 보통이라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물상을 좋아해서 주로 백운동 방면에서 많이 올랐지만 토신골에서도 두어 번 올랐는데요.

 

거의 완만한 코스라 체력이 부담 가는 초보자분들에게는 이쪽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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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안내하는 상왕봉까지의 합천 가야산 등산코스 거리는 4km,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평균경사도는 19.0% 난이도 보통이고요.

 

 

 

밖에 나와계시는 직원분과 인사 후 본격적으로 가야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흘러내리는 토신골의 물소리가 우렁찹니다.

 

 

 

 

걷기 좋은 계곡탐방로가 이어집니다.

 

 

 

 

해발 590m 지점 통과

 

 

 

 

서서히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상왕봉까지의 거리가 줄어들더군요.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땀을 닦으며 쉬어가기도 합니다.

 

 

 

 

조릿대 구간도 지나고요.

 

 

 

 

어느 순간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이어졌습니다.

 

 

 

 

여유 있게 진행했는데 벌써 3 키로 지점을 통과합니다.

 

현재 해발고도는 약 1100m 부근까지 올랐습니다.

 

등산로에 진입한 지 1시간 6분이 경과하였고요.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억새들이 보입니다.

 

 

 

 

철계단을 시작으로 조금 더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등산로 한편에 평평한 바위가 자리 잡고 있더군요.

 

옹기종기 모여 앉으면 10~15명 정도는 충분할 거 같았던 크기였습니다.

 

 

 

 

또다시 만나는 철계단 시작점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약 50미터 진행하면 해인사 석조여래입상 (보물 제264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시 고도를 올려 토신골에서 오르는 가야산 등산코스 첫 조망터를 만납니다.

 

찾을 때면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며 간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곰탕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행방향으로 저 너머로 상왕봉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덕분에 햇볕이 없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잠시 조망이 트이는 구간을 지납니다.

 

 

 

 

당겨본 가야산 상왕봉 1430m

 

 

 

 

다시 숲길의 등산로가 이어졌고요.

 

 

 

 

다시 고도를 열심히 올려 조망이 트이는 정상부 부근에 올라섭니다.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음주행위 금지구역입니다.

 

 

 

 

고도를 올리며 가야19명소 '봉천대'를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정상이 제법 가까워졌습니다.

 

 

 

 

 

정상 밑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 방면은 칠불봉, 서성재, 백운동 방면입니다.

 

 

 

 

짧게 철계단을 오르면 넓은 바위로 이루어진 가야산 주봉 상왕봉 1430m을 만나게 됩니다.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우두봉으로 불리기도 한다죠.

 

가야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 성보박물관 주차장에서 현 위치 정상까지 2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가야19명소 가야산 꼭대기에 있는 샘 '우비정'

 

 

 

 

상왕봉에서는 남산제일봉, 오봉산, 단지봉 등이 조망됩니다.

 

곰탕뷰라 조금 아쉽지만 뭐... 청명한 날의 풍경을 알고 있기에 괜찮습니다.

 

 

 

칠불봉으로 향하는 탐방로를 당겨봅니다.

 

 

 

그곳까지 다녀오는 게 맞지만 곰탕뷰 덕분에 여기까지만 진행하기로 합니다.

 

 

 

 

내려다본 정상 밑 삼거리, 그리고 봉천대

 

 

 

 

상왕봉 어느 조망터에서 자리를 잡고 실시간 운무쇼를 눈으로 감상하며 쉬어갑니다.

 

 

 

 

서늘한 바람이 계속 불어왔습니다.

 

어느 순간 곧 다가올 가을이라는 계절을 상상하고 있더군요.

 

 

 

하늘이 열리길 기다리며 제법 쉬었네요.

 

다시 배낭을 울러메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만물상 방면이 운무 속에서 잠시 모습을 보이더군요.

 

 

 

 

 

 

 

 

내려가기 전 첫 조망터에 다시 들렀습니다.

 

 

 

 

단지봉 너머 수도산 방면이 잠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시 숲길의 등산로에 진입하여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거의 다 내려왔을 때 계곡에 발이나 담그려고 물온도를 재어보았는데 어익후 너무 차갑습니다.

 

 

 

 

등산로 주변에는 야생화들이 예쁜 모습들을 하고 있었고요.

 

 

 

 

 

 

 

 

쉬엄쉬엄 걸어 토신골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잠시 합천 해인사 경내를 들러보았습니다.

 

화장실 맞은편의 샛길을 이용하면 일주문을 통과하지 않고 경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적광전 뒤로는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는 장경판전(세계문화유산)이 위치하죠.

 

 

 

 

내려다보는 삼층석탑 (정중탑) 부근은 무슨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봉황문을 빠져나와 일주문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길이 참 좋더군요.

 

 

 

그렇게 여유롭게 발걸음 하여 들머리였던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홍류동매표소를 빠져나와 2~3분 정도 지났을까요?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합천 가야산 등산코스 : 해인사 원점회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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