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계룡산 등산코스 : 주차장 ▶ 동학사 ▶ 은선폭포 ▶ 관음봉 766m ▶ 자연성릉 ▶ 삼불봉 775m ▶ 상원암&남매탑 ▶ 큰배재 ▶ 천정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9.96km, 5시간 19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145m
오랜만에 100대 명산 계룡산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들머리는 가장 탐방객이 많은 동학사 코스를 선택하였고요.
계룡산 동학사 주차장 요금은 선불이며, 당일기준 승용차 4,000원 / 버스 및 화물차 8,000원 / 경차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뒤편으로는 버스정류장 종점이 위치합니다.
대중교통으로 동학사 or 계룡산 가는 방법은 대전역 또는 현충원역에서 대전 107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식당가를 따라 동학사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 정상에서 마실 얼음과 음료를 구매하고요.
사거리에서 그대로 직진을 합니다.
예전에는 동학사 입장료가 있었기 때문에 오른쪽 천정탐방센터에서 삼불봉, 관음봉을 올라 동학사로 하산을 하였었죠.
이제는 문화재관람료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동학사에서 관음봉을 올라 천정탐방센터로 하산을 할 계획입니다.
여유롭게 걸어 동학사 매표소를 지납니다.
동학사계곡을 따라 걷는 탐방로가 이어집니다.
일주문을 지나 관음암, 길상암, 미타암을 차례대로 지나갑니다.
마음은 계곡물에 풍덩하고 싶지만 출입금지 구역이죠.
이어서 남매탑, 삼불봉으로 오르는 계룡산 등산코스 갈림길을 지납니다.
짧게 발걸음을 이어가면 계룡산 동학사를 만나게 됩니다.
잠시 사찰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와 흔적을 남겨봅니다.
어느덧 연꽃피는 시기인가 봅니다.
그대로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면 관음봉으로 오르는 계룡산 등산코스 출발점을 만나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현 위치까지 약 1.6km를 걸어왔고, 시간은 약 32분 소요되었습니다.
탐방안내도를 보며 현 위치 향아교에서 관음봉을 오른 후 자연성릉을 따라 삼불봉까지 이동하여 남매탑-천정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코스를 그려봅니다.
은선폭포에서 관음봉-삼불봉까지의 구간은 난이도 어려움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관음봉까지는 2.1km의 거리입니다.
한동안은 걷기 좋은 계곡 탐방로가 이어졌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 후부터는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가 시작되었고요.
테크계단을 오르는 길, 잠시 숨 고르며 첫 조망을 즐겨봅니다.
출입금지구역의 계룡산국립공원 황적봉 661m 방면이죠.
삼불봉 방면이죠.
약 33분을 진행하여 은선폭포 전망대를 만납니다.
며칠 전 비가 내렸는지 수량이 꽤 많아 보입니다.
다시 고도를 올린 후 사면길을 잠시 걸으면 은선폭포 상단지점에 도착합니다.
주위 벤치에서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간식을 먹으며 짧게 쉼을 가졌고요.
현 위치 은선폭포 상단에서 관음봉까지의 구간은 난이도 어려움으로 경사가 갈수록 급해집니다.
매번 이쪽으로 하산을 했는데 이번에는 완만한 경사도의 천정탐방센터로 하산할 수 있으니 무릎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겁니다.
경사가 급하다 보니 지그재그 돌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테크계단을 거의 다 진행하면 전망대를 만납니다.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짧게 고도를 올리면 관음봉 고개를 만납니다.
갑사, 신원사에서 오르는 계룡산 등산코스 합류지점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약 100m 정도 짧게 고도를 올리면 계룡산 주봉 역할을 하고 있는 계룡산 관음봉 766m을 만나게 됩니다.
시간은 들머리였던 주차장에서 현위치까지 2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올라왔던 갈림길 방면으로 출입금지구역의 쌀개봉 831m, 천황봉 847m이 조망됩니다.
가야 할 방면으로 삼불봉 777m이 조망됩니다.
신원사 방면
문필봉, 연천봉 방면
짧은 쉼을 가진 후 다시 배낭을 울러메고 산행길을 이어갑니다.
자연성릉을 따라 삼불봉을 올라 남매탑을 경유하여 천정탐방지원센터로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리는 계룡산 등산코스
관음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룡산 자연성릉
잠시 고도를 떨어트리는 구간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너머로는 동학사, 그리고 식당들이 즐비한 주차장 방면이 내려다보입니다.
쌀개봉, 천황봉 방면
급하게 고도를 떨어트렸던 관음봉 방면을 되돌아봅니다.
암봉을 우회하는 사면길이 이어졌고요.
당겨본 동학사
좌측으로 보이는 암봉을 넘으면 삼불봉을 만나게 될 겁니다.
내려다본 계룡저수지, 그리고 갑사 방면
금잔디고개
계룡산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봉우리들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올라보며 바라보았던 황적봉 661m, 천왕봉 608m 방면
고도를 올려 암봉에 올라서니 이제야 삼불봉이 조망됩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던 어느 조망터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또 한 번의 쉼을 가졌고요.
짧게 고도를 떨어트려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방면은 금잔디고개-갑사, 우측은 삼불봉-남매탑 방면입니다.
이어서 삼불봉으로 오르는 철계단을 따라 다시 고도를 올립니다.
그렇게 쉬엄쉬엄 철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계룡산 삼불봉 775m을 만나게 됩니다.
천황봉과 동학사 방면에서 이곳을 멀리 올려다보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합니다.
시간은 관음봉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되었네요.
역광이라 사진으로는 좀 아쉬웠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더군요.
이어지는 길을 따라 상원암 남매탑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충남 세종시
대전광역시
고도를 떨어트려 갑사 or 남매탑 갈림길 삼불봉고개에 도착합니다.
이제 난이도 어려움 구간은 끝이 납니다.
약 300m를 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면 청량사 터에 있는 고래시대의 불탑 남매탑을 만나게 됩니다.
내려다본 상원암
이제부터의 구간은 남매탑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계룡산 등산코스입니다.
짧게 걸어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 방면 동학사까지는 1.7km이고, 직진 방면 천정탐방지원센터까지의 거리는 2.8km입니다.
어차피 주차장까지 걸어야하기 때문에 거리는 비슷비슷합니다.
짧은 오르내림을 진행하면 어느덧 큰배재를 만나게 됩니다.
신선봉, 장군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리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이어졌고요.
그렇게 쉬엄쉬엄 걸어 천정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주변에는 흙먼지털이기, 남여화장실이 위치합니다.
시간은 삼불봉에서 약 1시간 36분 소요되었네요.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주차장에서 출발할 때 만났던 식당가 입구 갈림길을 만납니다.
입장료 때문에 이쪽으로는 오르기만 했는데 하산을 해보니 경사도가 완만해 쾌적하게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공주 계룡산 등산코스 : 동학사-관음봉-삼불봉-천정탐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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