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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 : 대혜폭포-현월봉-약사암

by 13월의향기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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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 : 주차장 ▶ 탐방안내소 ▶ 해운사 ▶대혜폭포 ▶ 할딱봉 ▶오형돌탑&마애석불 갈림길 ▶ 현월봉 976m ▶ 약사암 ▶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7.78km, 4시간 20분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구름 조금 (한때 소나기)
· 들머리 고도 : 약 150m

 
구미를 떠올리면 생각하는 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의 한 곳이죠.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요.
 
정상에 올라서면 탁 트인 조망으로 인해 경북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암벽밑에는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죠.
 
 
 

구미 금오산 주차장 요금

경차 500원 / 일반 승용 1,500원 / 화물(4톤 미만) 2,000원
 
 
들, 날머리는 탐방로와 가장 가까운 금오산 제1주차장(매표소 앞)입니다.
 
주말 혼잡한 시간대에는 아래 상가 주변에 조성된 2~3 주차장에서 파킹하고 이곳으로 걸어오면 될 겁니다.
 
 
 
 

현 위치에서 대혜폭포-할딱고개를 지나 현월봉에 올라 약사암을 보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를 그려봅니다.
 
 
 

탐방안내소를 지나 짧게 걸으면 금오산 케이블카 매표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완만하게 고도를 올립니다.
 
대혜폭포까지는 가볍게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 통행량이 꽤 되는 구간입니다.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남면에 있는 금오산성을 만납니다.
 
정상부와 계곡에 이중으로 축조한 산성으로 외성은 길이 약 3,700m, 내성은 약 2,700m의 규모입니다.
 
북문 근방은 약 3m, 험준한 절벽 위는 1m 정도이며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는 남·서·중문 및 암문과 건물지 등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해운사 주변으로 남/여 화장실 몇 곳이 위치합니다.
 
 
 
 

영흥정에서는 지하 168m의 암반층에서 솟아나는 맑고 신선한 양질의 지하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멈춰있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물이 쉼 없이 쏟아지더군요.
 
 
 

이어서 해운사 입구를 지납니다.
 
금오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걸어오는 탐방로와 합류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테크계단을 다 오르면 대혜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중간에는 도선굴로 향하는 갈림길도 위치합니다.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 27m 높이의 금오산 대혜폭포를 만납니다.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탐방안내소에서 30분 소요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 찾으면 쉼 없이 쏟아지는 멋진 대혜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 주변으로 잠시 더위를 식히는 분들이 여럿 보였고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고도를 올리는 금오산 등산코스입니다.
 
현 위치 대혜폭포에서 할딱봉까지의 구간을 '할딱고개'라고 부르더군요.
 
정상 현월봉까지는 2.1km입니다.
 
 
 

계곡 건너편으로 도선굴이 조망됩니다.
 
바윗길에 설치된 안전시설물도 보이고요.
 
 
 

계속하여 597개의 테크 계단길을 오릅니다.
 
성안 갈림길도 지나고요. 
 
 
 

할딱봉에 오릅니다.
 
폭포에서 약 10여분을 계속 올랐습니다.
 
오르며 바라보았던 도선굴 방면이네요.
 
 
 

칼다봉 능선이네요.
 
 
 
 

폭염이라 땀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더군요.
 
그늘 없는 주변이었지만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갑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어와서 견딜만했습니다.
 
 
 

백운봉을 올려다봅니다.
 
8~9부 능선에 오형돌탑/마애석불이 위치하고 있죠.
 
현월봉의 모습은 여기서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백운봉 높이까지 고도를 올려야 합니다.
 
 
 

당겨본 금오산케이블카, 그리고 매표소
 
 
 
 

고도를 계속 올리는 등산로에 다시 합류하여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정상까지는 1.4km의 거리입니다.
 
 
 
 

 
 
 
 

잠시 조망이 트이는 등산로에서 금오저수지 방면을 내려다봅니다.
 
 
 
 

 
 
 
 

할딱봉에서 쉼 없이 고도를 올렸습니다.
 
오형돌탑 갈림길까지 약 25분 걸렸네요.
 
마애석불 방향으로 진행하여도 약사암-정상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금오산저수지를 내려다봅니다.
 
그 너머로 도리사를 품고 있는 냉산이 조망됩니다.
 
 
 

탁 트인 조망터에 올랐습니다.
 
어느새 칼다봉 능선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저 어디쯤 여름 물놀이 명소로 요즘 핫한 낙동강체육공원이 있을 겁니다.
 
 
 
 

저기~ 오형돌탑이 조망됩니다.
 
 
 
 

잠시 사면길을 걷는 등로가 이어집니다.
 
 
 
 

이후 정상까지 남은 고도를 또 한 번 올리게 됩니다.
 
 
 
 

약사암 갈림길에 위치한 음수대를 만납니다.
 
부근은 헬기장 보수공사 중이었고요.
 
 
 
 

약사암 일주문을 만납니다.
 
정상은 우측 방향입니다.
 
 
 

정상에 다다르면 봉우리 비석을 만나게 됩니다.
 
이전에는 정상부지에 미군 통신기지가 들어서면서 정상은 출입통제구역이었습니다.
 
때문에 현 위치에 정상석 인증을 하였습니다.
 
저도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진행했을때 2013년 이곳에서 인증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정상까지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기에 정상에서 인증하면 됩니다.
 
 
 
 

경북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 현월봉 976m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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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10년간 미군 측과 협상 끝에 정상을 포함한 5.666㎡를 돌려받는데 합의했다고 하였고, 정상석은 금오산 정상 복원사업 중 현장에서 나온 자연석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현월봉에서 내려다본 경북 구미시

시간을 체크하니 금오산 등산코스 출발지점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2시간 2분 소요되었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네요.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갑니다.
 
 
 

당겨본 남구미대교, 경부고속도로 왜관낙동강교
 
그 너머로 칠곡 유학산이 조망됩니다.
 
 
 

내려다본 형곡동, 송정동
 
낙동강 너머 옥계 산동 방면으로 소낙비가 내리는 걸로 보입니다.
.
 
 

칠곡군 북삼읍, 약목면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금세 소나기를 뿌립니다.
 
 
 
 

5분 정도 쏟아지더니 어느새 비가 뚝 그쳤습니다.
 
일주문이 있는 갈림길로 다시 회귀하여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 약사암으로 진행하여 봅니다.
 
 
 

바위 사이로 잘 정비된 테크계단을 내려갑니다.
 
 
 
 

약사암 앞 봉우리 바위 위에 종각이 놓여 있습니다.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릅답죠.
 
 
 
 

다시 갈림길로 회귀하여 왔던 길을 따라 원점회귀합니다.
 
 
 
 

 
 
 
 

열심히 고도를 떨어트려 도착한 할딱봉에서 조금 더 쉬려고 했는데 또다시 소나기를 만납니다.
 
이번에는 빗줄기가 제법 강하더군요.
 
 
 

대혜폭포까지 내려오니 보슬비로 바뀌었습니다.
 
신나게 내렸던 소나기 덕분에 바닥이 미끄럽습니다.
 
 
 

그렇게 아래를 보며 조심조심 진행하여 들머리 탐방안내소에 도착합니다.
맞은편에는 흙먼지 털이 시설이 위치합니다.
 
하산은 약사암에서 1시간 30분 소요되었네요.
 
 
 

 
구미 금오산 등산코스 : 대혜폭포-현월봉-약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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