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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 300대 명산

영덕 팔각산 등산코스 : 여덟개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by 13월의향기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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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팔각산 등산코스 : 주차장 ▶ 1봉 ~ 7봉 ▶ 8봉 (정상 628m) ▶ 쉬운길 ▶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4.51km, 2시간 58분
● 날씨 : 구름 많음
● 들머리 고도 : 약 130m

 
경북 쪽 300명산 미답지가 몇 곳남아 있더군요.
 
그중 영덕 지역은 칠보산, 팔각산 모두 미답지입니다.
 
일찍 도착해 1일 2 산을 하려고 살펴보았더니 울진 경계지점에 있는 칠보산은 팔각산 주차장에서 약 1시간 20분이나 걸리더군요.
 
오후 꽤 많은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 소식도 있어서 결국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옥계산촌마을 산촌문화휴양관 주차장

옥계계곡을 지나 팔각산 등산코스 들머리 팔각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요금 무료)
 
 
 
 

네비 주소는 팔각산장으로 입력 후 이동하였습니다.
 
주차장 한쪽에는 먼지털이시설, 남녀화장실 등이 위치합니다.
 
 
 

1. 영덕 팔각산 등산코스 : 주차장에서 1봉까지

주차장에서 팔각산 정상까지는 왼쪽길과 오른쪽길로 각각 향할 수 있습니다.
 
왼쪽 코스는 정상까지 쉬운길 (하산로)이며, 가야 할 오른쪽 코스는 1봉부터 차례대로 암봉을 넘어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입니다.
 
 
 
 

배낭을 울러메고 우측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향하여봅니다.
 
시작점은 철계단부터 시작되더군요.
 
 
 
 

철계단을 시작으로 쉼 없이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묘지 앞에서는 좌측 사면길을 따라 걷는 등로가 한동안 이어졌고요.
 
 
 
 

사면길이 끝나는 부근에 바위 조망터가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보았습니다.
 
진행 방면을 올려다보니 가야 할 봉우리들이 사이좋게 나란히 서있는 모습입니다.
 
 
 
 

건너편은 하산하는 방면 쪽이더군요. 
 
 
 
 

이후 보이는 암릉구간을 만납니다.
 
바위 좌측에 설치된 밧줄을 잡고 진행합니다.
 
자신있는 분들은 그냥 올라도 되겠죠.
 
 
 
 

내려다본 영덕 옥산리, 옥계계곡

역시나 조망이 확트입니다.
 
 
 
 

보이는 암릉구간을 넘으면 1봉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후기를 좀 보고 왔을걸 그랬습니다.
 
 
 
 

역시나 바위구간은 조망이 좋은 거 같습니다.
 
출발했던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너머로는 바데산, 동대산이 조망됩니다.
 
 
 
 

잠시 흙길의 등산로를 따라 고도를 올립니다.
 
 
 
 

등로를 다 올라와 세워진 이정표를 보니 여기를 팔각산 1봉으로 표기하고 있더군요.
 
소요시간은 주차장에서 현 위치까지 약 45분입니다.
 
 
 
 

1봉에 우뚝솟은 송곳바위

 
 
 

2. 영덕 팔각산 등산코스 : 1봉에서 정상까지

1봉에서 2봉까지는 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정표에서 안내하는 거리는 110m이고요.
 
 
 
 

2봉에서 가야 할 팔각산 암봉들을 올려다봅니다.
 
 
 
 

2봉을 내려와 3봉으로 향하는데 3봉은 등산로 폐쇄이더군요.
 
 
 
 

우회길은 경사가 심한 곳에 좁은 사면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회길에서는 사람 눈? 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는 버지기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4봉으로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를 만납니다.
 
 
 
 

흙길을 다 올라와 오른쪽 3봉으로 오르는 암봉이 보이더군요.
 
사진으로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니 꽤 아찔했습니다.
 
 
 
 

조망터에서 가야 할 4봉을 바라봅니다.
 
이곳에도 직벽의 암봉에 짧은 로프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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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암봉 우측으로 길고 경사가 심한 철계단을 따라 오르게 되더군요.
 
 
 
 

이어서 경사가 꽤 심한 좁은 철계단 구간을 진행합니다.
 
긴 구간을 오르면서 두어 번 진행했던 대둔산 삼선계단을 오르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4봉에 오릅니다.
 
 
 
 

3봉 너머로 옥계계곡 건너편에 위치한 바데산이 조망됩니다.
 
 
 
 

진행 방면 좌측으로는 6봉, 우측으로는 5봉이 포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봉으로 향하는 암릉길 구간을 당겨봅니다.
 
꽤 아찔해 보입니다.
 
 
 
 

이어서 5봉에 올라 4봉과 3봉 방면을 조망하여 봅니다.
 
 
 
 

동대산, 내연산 방면

 
 
 
 

6봉은 보이는 중간 암봉을 하나 넘어야 만날 수 있더군요.
 
 
 
 

뿔같이 솟은 기암괴석의 6봉을 당겨봅니다.
 
 
 
 

6봉으로 향하는 암릉구간
 
 
 
 
 

되돌아본 5봉, 그리고 4봉
 
 
 
 

신경써서 한 걸음씩 진행해야 하는 꽤 짜릿한 구간입니다.
 
자꾸만 폰을 꺼내어 풍경을 담는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군요.
 
 
 
 

다 내려와 되돌아본
 
 
 
 

지나왔던 영덕 팔각산의 암봉들

이후 내려가는 길도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그럼에도 만만치 않더군요.
 
 
 
 

6봉은 오르지 않고 우회길을 따라 7봉으로 진행합니다.
 
역시나 경사가 급한 구간인데 길은 좁습니다.
 
 
 
 

사면길 진행 후 또다시 고도를 올렸더니 7봉 표시 이정표를 만납니다.
 
 
 
 

이후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진행해 보니 6봉 방면을 조망할 수 있더군요.
 
조금은 이르지만 영덕 팔각산의 가을의 모습은 어떨지 조금 상상을 해보는 시간이었죠.
 
 
 
 

이후 8봉 정상으로 조금 더 고도를 높여봅니다.
 
 
 
 

만나는 조망터에서 6봉 너머 칠보산 방면을 바라보고요.
 
 
 
 

정상은 보다시피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시간을 체크하니 주차장에서 8봉 정상까지 약 2시간 소요되었습니다. 

 

 

 

 

팔각산은 모가난 바위들로 형성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팔각산이라 부르며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산세와 주위의 경관이 수려하다.

뿔같이 솟은 여덟 개 암봉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628m의 나지막한 산에 불과하지만 가볍게 올랐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도사려 어린이 손목만 한 밧줄을 잡고도 진땀을 빼야 하는 등산로가 적지 않다. 밋밋한 산행에 싫증을 느끼는 등산객에게는 짜릿한 쾌감마저 안겨준다.

등산로 4.5㎞,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로프와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다. 이산 앞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출처 : 한국의산하

 


 
 
 
 

3. 영덕 팔각산 등산코스 : 정상에서 주차장까지의 하산길

정상은 보슬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빠르게 하산을 결정하였네요.

 

주차장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따라 한동안은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10여분 고도를 떨어트려 안부삼거리를 만납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좌측 방면입니다.

 

 


  

우측길은 독가촌 산성계곡 방면입니다.

 

 

 

갈림길을 지나고부터는 고도를 신나게 떨어트리더군요.

흙길의 등산로였지만, 주차장까지는 바닥이 꽤 거칠었고요.
 
 
 
 

암봉을 쳐다보는 위치까지 고도를 떨어트렸습니다.
 
 
 
 

조망터에서 팔각산 주차장을 당겨봅니다.
 
 
 
 

정상에서 주차장까지는 신나게 고도만 떨어트린 거 같습니다.

 

시간은 약 55분 소요되었고요. 

 

그렇게 다시 옥계계곡을 지나 보금자리로 향하는데 약 10여분 운전대를 잡았을까요? 예보대로 하늘에서는 꽤나 굵직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영덕 팔각산 등산코스 : 여덟개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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