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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 걷기

문경새재 단풍트레킹 걷기좋은 1관문-2관문코스

by 13월의향기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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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단풍트레킹 걷기좋은 1관문-2관문코스

문경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여행지이죠. 저 또한 문경새재는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찾는 거 같습니다.

 

이유는 주흘산 산행과 함께 1관문에서 2관문 3관문까지 걷기 좋은 트레킹코스가 이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의 계절, 그리고 문경사과축제 기간이라 평일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문경새재 주차장

2주차장은 만차였고, 제일 가까운 1주차장은 몇 자리가 남아 안내원의 지시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뭐... 기나긴 차량들이 행렬이 이어지는 문경의 으뜸 관광지이죠.

 

 

 

 

지금 문경새재도립공원은 2023년 문경사과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기간은 10월 14일(토) 부터 10월 29일(일)까지 16일간 진행됩니다.

 

문경사과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2023 문경사과축제 배치도

아울러 문경시 사과농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품종과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겁니다.

 

 

 

 

2023 문경사과축제 일정표

 

 

 

2023 문경사과축제 행사장 무대

 

 

 

 

입구&1주차장에서 2관문까지의 문경새재 단풍트레킹 예상 소요시간은 편도 70분 정도입니다.

 

여기에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느릿느릿 걷는다면 왕복 약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되겠죠.

 

 

 

 

입구에 들어서니 깊은 녹색의 색감에서 짙은 노란색으로 물들어가는 은행나무길이 여행객들을 반겨줍니다.

 

 

 

 

 

 

 

 

멀지 않은 옛길박물관이 위치한 이곳에서는 문경새재 전동차가 출발한다죠.

 

 

 

 

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운행시간표 및 요금표

1코스 옛길박물관에서 오픈세트장까지는 전동차가 상시 운행 중이며, 2관문까지 운행하는 C코스 3.7km 구간은 평일에만 운행합니다. (시간표 참조)

 

● 전동차 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800원 / 어린이 500원 (편도 기준)

● 운행기간 : 09:30 ~ 17:30 (3월 중순~10월 31) / 10:00 ~ 17 :00 (11월 1일 ~ 2월 28일)

 

 

 

 

남녀화장실 및 먼지터는 시설등이 위치한 매표소 한쪽에는 설치된 문경사과특판 (17개 농원) 구간은 사과를 맛본 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꽤 북적이더군요.

 

 

 

 

은행나무길을 따라 조령1관문으로 가는 길

 

 

 

 

개울 건너편으로 바라본 문경생태미로공원

 

 

 

 

걷고 있는 이 길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가을의 색감으로 더욱더 변해갈 겁니다.

 

 

 

 

잔디 광장에 심어진 감나무 한그루

 

 

 

 

사과나무 여러 그루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문경새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문경새재 과거길'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다녔던 이 길은 조선시대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고 합니다.

 

 

 

 

성곽 보수공사를 마친 조령 제1관문 (주흘관)

 

성문을 통과하여 우측 방면으로 진행하면 여궁폭포, 주흘산으로 발걸음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새재계곡을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죠.

 

 

 

 

조령 1관문 (주흘관)

 

 

 

여유롭게 발걸음을 이어가면 문경새재 오픈세프장 매표소 및 전동차 승강장을 만나게 됩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입장 관람료 (카드결제 가능)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000원 / 어린이 500원 (개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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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세트장에서 촬영한 사극드라마, 사극영화가 이리도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킹덤 시즌3를 넷플릭스에서 하루빨리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이전보다는 조금 여유로워진 길을 걷게 됩니다.

 

 

 

 

문경새재 단풍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연이어 남겨드렸던...

 

 

 

 

새재 탐방로는 맨발로도 걸을 수 있기에 출발점에는 발 씻는 곳과 물품보관함이 위치합니다.

 

신발과 수건 등을 보관함에 두고 가볍게 걸으면 될 테죠.

 

 

 

 

하지만 보관함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혼잡한 시간대의 주말에는 힘들 수도 있겠죠.

 

 

 

 

문경새재 단풍

 

 

 

 

새재계곡

 

 

 

 

지름틀바우

걸어가는 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안내판을 통해 이곳의 역사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바위는 '지름틀바우'로 기름을 짜는 도구인 기름틀(경상도 사투리)을 닮아 불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문경새재 단풍트레킹은 오르막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평지 수준의 탐방로라 난이도가 아주아주 쉬움이죠.

 

 

 

 

걷기를 싫어하는 분들은 2관문이 언제나오냐며.... 투덜거리는 분들의 목소리가 간혹 제 귀에 들려오더군요.

 

 

 

 

그럴 때는 오픈세트장에서 2관문까지 운행하는 전동차를 타고 이 아름다운 길을 편하게 감상하면 됩니다.

 

단! 평일에만 가능하다는 거^^

 

 

 

 

과거 시험을 보러 먼 길을 떠났던 선비들이 머물렀을 주막 

 

 

 

 

 

 

 

 

 

제 1관문에서는 1.9km, 옛길박물관에서는 2.4km 걸어왔습니다.

 

가야 할 제2관문까지는 1.1km 남았네요.

 

시간을 체크하니 주차장에서 현 위치까지 50여분 걸었습니다.

 

 

 

 

문경새재 단풍

 

 

 

 

 

 

 

 

교귀정, 그리고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

 

 

 

용추샘, 용추폭포

 

 

 

올려다보이는 교귀정은 조선시대 임금으로부터 명을 받은 신. 구 경상갑사가 업무를 인계인수 하던 교인처로 건립되어 사용된 곳이었다 합니다.

 

 

 

 

용추 옆의 너럭바위는 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궁예의 최후를 찍은 마지막 촬영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듣기 좋은 멜로디가 들려오기 시작하면 이내 곧 전동차가 탐방객들 옆으로 조용히 지나가더군요.

 

 

 

 

쭈구리바위

 

 

 

 

 

 

 

 

소원성취탑

 

 

 

 

산불됴심 표지석

국내 유일의 순수한글 비석으로 조선후기에 세워진것으로 추정되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에 산불예방과 주흘산의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쏟아지는 물줄기에 물레방아는 천천히 돌고 또 돌고 있더군요.

 

 

 

 

조곡폭포

 

 

 

 

주흘산 등산로/전동차 매표소&승강장

조곡폭포를 지나면 2관문이 지척입니다.

 

 

 

 

해발고도 380m에 위치한 문경새재 조령 2관문 (조곡관)까지의 소요시간은 입구 주차장에서 약 65분 걸렸네요.

 

성문을 넘어가면 주변으로 쉬어가기 좋은 장소가 위치합니다.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도 가능하고요.

 

 

 

 

사극드라마에서 한번씩 보았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날 해 질 무렵 이곳을 찾았더니 무슨 촬영인지 모르겠지만 차량들이 이곳으로 대거 이동을 하더군요.

 

 

 

 

조령 3관문(조령관)

2관문(현위치)에서 해발고도 650m에 위치한 3관문까지의 거리는 3.5km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약 40~50분입니다.

 

해발고도가 높다보니 2관문까지의 문경새재 단풍트레킹 난이도 보다 조금 더 플러스하면 될 겁니다.

 

 

 

 

 

 

 

 

 

조곡교에서 바라본 문경새재의 가을

 

 

 

 

적당히 쉬었으니 다시 왔던 길을 그대로 따라가 주차장으로 회귀합니다.

 

 

 

 

여기까지는 가벼운 발걸음이라 쉬어가기도 좀 그렇더군요.

 

 

 

 

그렇게 여유롭게 걷기 좋은 문경새재 과거길을 다시 걸어 조령1관문을 지납니다.

 

 

 

 

가끔씩 만났던 내리쬐는 햇살이 예전만큼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며칠후면 은행나무는 조금 더 노랗게, 단풍은 더욱더 빨갛게 물들어 갈 겁니다.

 

 

 

 

여전히 문경사과축제 행사가 진행되는 1관문에서 주차장까지의 구간은 탐방객들로 북적이더군요.

 

 

 

 

운동어플로 다녀온 운동기록을 살펴보니 약 9km의 거리(13,000보)를 걸었네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15분 측정되었고요.

 

 

 

문경새재 단풍트레킹 걷기좋은 1관문-2관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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