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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무주 덕유산 향적봉 등산코스 : 구천동코스 시간

by 13월의향기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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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덕유산 등산코스 : 구천동 주차장 ▶ 구천동 탐방지원센터 ▶ 구천동계곡&어사길 ▶ 백련사 ▶ 향적봉 1614m ▶ 향적봉대피소 ▶ 중봉 1594.3m ▶오수자굴 ▶백련사 ▶구천동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22.46km, 7시간 23분
· 날씨 : 구름 조금
· 들머리 고도 : 약 610m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렸는데 어느새 가을이더군요.

갑자기 덕유산이 보고 싶어 무주로 차를 몰았습니다.

쉼 없이 운전대를 잡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벌써 점심시간 즈음이더군요.

 

 

 

오늘의 덕유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는 구천동 주차장으로 잡았습니다. (주차요금 무료)

주차장 내에는 구천동버스터미널이 위치합니다.

 

 

 

산행 준비를 짧게 마치고 도로를 따라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구천교에서 바라본 칠봉 방면

 

 

 

곧이어 덕유산 야영장 입구 매표소를 만납니다.

주차장에서 약 6분을 걸었습니다.

 

 

 

도로를 건너 길을 따라가면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를 만납니다.

주변에는 남녀화장실이 위치합니다.

 

 

 

걷기 좋은 무장애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던 월하탄 전망대에서 쉼 없이 쏟아지는 폭포수를 잠시 담아봅니다.

 

 

 

 

이어서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통과합니다.

 

입산시간 지정제로 동절기(11월 ~ 3월까지)는 14시까지, 하절기(4월 ~ 10월까지)는 15시까지 통과해야만 산행이 가능합니다.

 

 

 

덕유산국립공원 탐방로 안내도

현 위치에서 백련사 입구까지 걸은 다음 오른쪽 탐방로를 따라 향적봉을 오른 후 중봉에서 오수자굴 코스로 하산하는 덕유산 등산코스입니다.

 

 

 

올라갈 때는 향적봉 2코스 구간별 경사도를 참고하면 됩니다.

내려올 때는 오수자굴 코스를 참고하면 되고요.

 

 

 

백련사까지는 구천동계곡을 따라 걷는 난이도 쉬움의 걷기 좋은 탐방로입니다.

 

 

 

 

 

 

 

 

넓은 길 또는 계곡길을 따라 조성된 구천동 어사길을 각각 선택하여 걸을 수 있습니다.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는 산책 코스라 여유롭게 진행하며 곳곳에서 만나는 구천동 33경을 하나씩 만나보는 것도 여행의 작은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련사까지는 편도 5.5km의 거리입니다.

 

 

 

 

쉬엄쉬엄 휴식하며 걷는다면 아마 편도 2시간이면 충분할 겁니다.

 

 

 

 

늦은 시간이라 하산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아마도 곤도라를 이용해 향적봉을 올라 이쪽으로 하산하는 중일 겁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걸어 2개의 코스로 나누어지는 덕유산 등산코스 백련사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시간을 체크하니 주차장에서 현 위치까지 휴식시간 없이 약 1시간 23분 소요되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백련사 경내로 조용히 오릅니다.

 

 

 

 

대웅전 우측 편으로 덕유산 향적봉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저 봉우리는 지봉, 못봉 방면이 아닐까요?

 

 

 

 

한편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삼성각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시작 고도는 해발 940미터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고도를 올리는 등산로이죠.

 

 

 

 

백련사 계단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는 약 2.5km의 거리입니다.

500미터 이후부터는 난이도 어려움 구간입니다.

 

 

 

힘이 들면 곳곳에 위치한 쉼터에서 휴식하며 천천히 진행하면 될 겁니다.

 

 

 

 

조릿대 구간도 지나고요.

 

 

 

 

나무 테크계단을 오르는 도중 첫 조망을 만납니다.

해발 1300미터 지점을 통과하였고, 등산로에 진입한 지 60분이 지났습니다.

 

 

 

 

 

 

 

 

 

쉼터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행동식을 먹으며 짧은 쉼을 가지기도 합니다.

 

 

 

 

정상을 200미터 남겨두고 향적봉대피소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 사면길로 진행하면 정상을 오르지 않고 곧장 대피소로 향할 수 있습니다.

 

 

 

 

갈림길을 지나면 조망이 트이는 나무 계단길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올려다보았던 덕유산 정상부에는 구름이 가득해서 곰탕뷰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멋진 하늘을 만납니다.

 

휴~ 다행입니다.

 

 

 

 

덕유산 향적봉 1614m

구천동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덕유산 등산코스 소요시간을 체크해 보니 정상까지 3시간 5분 소요되었네요.

 

어게인 100대 명산 인증은 몇 년 전에 완료했으니 정상석 사진만 몇 장 남기고 빠르게 자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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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주변은 편한 복장으로 덕유산 곤도라를 타고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야 할 향적봉대피소, 그리고 중봉 (1594.3m) 방면

 

 

 

 

곤도라 상부정류장 설천봉 방면

 

 

 

 

전북 무주군 안성면

 

 

 

 

무주리조트, 칠봉 방면

 

 

 

 

적당히 쉬었으니 이제 중봉으로 발걸음 하여 봅니다.

 

 

 

 

화장실이 위치한 향적봉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대피소에는 아이젠, 등산양말, 부탄가스, 핫팩 등 꼭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목군락지를 여유롭게 걷는 구간입니다.

 

 

 

 

아고산대 묘포장

 

 

 

 

 

 

 

 

 

 

 

 

무주 덕유산 설경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포인트 장소들이죠.

 

 

 

 

 

 

 

 

덕유평전에는 어여쁜 가을 야생화들이 등산로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발걸음을 하여 중봉(1594.3m)에 올라섭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남덕유산까지의 덕유산 능선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멋진 능선을 따라가 백암봉을 넘어 동엽령에서 안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고 싶지만 언제나 늘 그렇듯 차량회수가 문제이죠.

 

 

 

걸어왔던 덕유평전을 되돌아봅니다.

 

늦은 시간대라 향적봉 부근에 사람이 한두 명 정도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네요.

 

현 위치 중봉에서 오수자굴 코스로 하산 백련사를 경유하여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로 회귀하는 덕유산 등산코스입니다.

 

주차장까지 3시간은 족히 걸릴 테니 아마도 어둠 속을 어느 정도 걸을 겁니다.

 

 

 

 

귀봉을 바라보며 고도를 떨어트립니다.

 

어느 겨울날, 폭설이 내렸을 때 송계사를 들, 날머리로 산행을 하였던 그 능선길이 눈앞에 보이네요.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리는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500m 진행 후 오수자굴까지 남은 거리는 900m, 백련사까지는 3.7km입니다.

 

 

 

 

중봉에서 약 45분을 진행하여 해발 1242m 지점에 위치한 오수자굴을 만납니다.

 

 

 

 

어느 정도 진행 후부터는 계곡길을 따라 걷는 등산로가 이어졌고요.

 

 

 

 

 

 

 

 

 

 

 

 

 

오르며 만났던 오수자굴 시작점 및 백련사 분기점을 통과합니다.

 

중붕에서 현 위치 1시간 45분 소요되었습니다.

 

 

 

 

구천동 탐방지원센터까지는 6km 남았습니다.

 

 

 

 

쉬엄쉬엄 걸어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요.

 

 

 

 

그렇게 발걸음을 계속 이어나가 들머리였던 구천동 주차장에서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날씨가 좋아 산정에서 힐링을 즐겼던 거 같습니다. 

 

찾아오는 겨울철, 눈예보가 있다면 또다시 이곳을 찾게 될 겁니다.

 

 

 

 

 

무주 덕유산 향적봉 등산코스 : 구천동코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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