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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대구 비슬산 천왕봉 등산코스 : 유가사 원점코스

by 13월의향기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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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비슬산 등산코스 : 유가사 주차장 ▶ 수성골 ▶ 천황봉 1084m ▶ 도통바위 갈림길 ▶ 도성암 입구 ▶ 수도암 ▶ 유가사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7.97km, 4시간 20분
● 날씨 : 맑음
● 들머리 고도 : 약 400m

100대 명산 비슬산은 전국 최대의 참꽃군락지로 잘 알려져 있죠.
 
때문에 봄철에는 정상부에 피어난 참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제는 조금 여유로워진 시기이죠.
 
정상부에 피어난 가을 은빛 억새도 볼 겸, 비가 그친 다음날 비슬산을 잠시 올라보았습니다.
 
 
 
 

비슬산 등산코스 들, 날머리로 잡은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배낭을 울러메고 유가사 경내로 올라갑니다.
 
 
 
 

유가사 대웅전, 삼층석탑

대웅전 너머로 올려다보는 비슬산 천왕봉은 제법 높아 보입니다.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이어집니다.
 
 
 
 

주차장 오른쪽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합니다.
 
 
 
 

유가사에는 108개의 돌탑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짧게 발걸음 하면 10시 방면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현 위치에서 급경사 코스로 정상을 올라 도통바위 방면으로 내려오는 대구 비슬산 등산코스
 
 
 
 

수성골을 따라 오르는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바로 옆 계곡에서 물 흘러내려가는 소리가 제법 우렁찹니다.
 
 
 
 

전날 비가 제법 내렸는지 등산로에도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등산로 진입 후 약 20분을 진행하여 삼거리를 만납니다.
 
오른쪽 다리를 건너 고도를 올리면 참꽃군락지, 대견봉(대견사), 조화봉 등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정상은 그대로 직진입니다.
 
 
 
 

갈림길에서 약 10분을 진행하여 참꽃군락지 갈림길 한 번 더 만납니다.
 
이정표에서 안내하는 급경사 방면으로 향합니다.
 
 
 
 

정상까지는 급경사 코스 기준 1.4km 남았습니다.
 
 
 
 

이후부터는 경사가 점점 급해집니다.
 
 
 
 

이쪽으로 여러 번 하산을 했는데 찾은 날은 일부 경사가 급한 바위 구간이 물기에 젖어 있어 하산이 힘들어 보이더군요.
 
이렇게 안전시설물이 놓여있으면 다행이지만, 없는 구간에서는 학생들이 제법 힘들게 내려오는 모습이었습니다.
 
 
 
 

테크 계단을 오르며 첫 조망을 만납니다.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위치한 비슬산 최고봉 조화봉, 그리고 대견사가 위치한 대견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한낮에 불어오는 바람이 이제는 꽤나 시원합니다.
 
 
 
 

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본 참꽃군락지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관기봉이 조망됩니다.
 
 
 
 

병풍바위가 올려다 보이는 해발 1011m 지점에 도착합니다.
 
 
 

고도를 더 올려 쉬어가기 좋은 병풍바위에 오릅니다.
 
 
 
 

바위 너머로 들머리였던 유가사, 그리고 대구 달성군 현풍읍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정상이 코앞이라 배낭을 내려놓고 제법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상부에 피어난 억새들이 산객을 반겨줍니다.
 
 
 
 

대구 비슬산 억새
 
 
 
 

월광봉 너머로 청도 방면의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낙동강 너머로는 고령 방면이 조망되고요.
 
 
 
 

그렇게 우거진 억새숲을 지나 비슬산 천왕봉 (1084m)에 오릅니다.
 
대구 비슬산 등산코스 들머리 유가사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약 2시간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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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083.4m이며 비슬산맥에 솟아 있으며,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다. 주위에 청룡산(794m)·최정산(886m)·우미산·홍두깨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석영반암이며, 산마루에는 풍화·침식 작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모양의 암석이 드러나 있다.

1,000m 이상의 산정은 평탄하며, 남서쪽과 북쪽 사면은 급경사의 절벽을, 북동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소하천이 사방으로 흐르며, 산지 내에 V자곡을 형성한 이들 하천은 산기슭에서 대선상지군(大扇狀地群)을 이룬다. 1986년 2월 이 일대 총면적 13㎢가 비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철에 피는 진달래와 철쭉, 산의 능선을 따라 자생하는 억새풀, 그리고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진 계곡이 장관이다.
 
출처 : 다음백과
 
 
 

정상은 사방이 확트여 있어 조망이 아주 일품입니다.
 
 
 
 

쌍둥이 정자 주변으로 억새가 장관입니다.
 
틀림없는 가을의 풍경입니다.
 
 
 
 

유가바위, 그리고 비슬산 자연휴양림
 
 
 
 

대구 방면으로 걷기 좋은 옥연지 송해공원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적당히 쉬었으니 이어지는 길을 따라 비슬산 등산코스 들머리 유가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용연사 방면의 등산로이며, 청룡산-앞산까지 이어지는 종주길 코스이죠.
 
 
 
 

정상에서 약 400m를 진행하여 유가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진행방향은 9시 방면입니다.
 
 
 

하산길은 완만하게 고도를 떨어트리는 흙길의 등산로입니다.
 
 
 
 

조망터에서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가기도 합니다.
 
 
 
 

한참을 내려와 도통바위 갈림길을 지납니다.
 
 
 
 

이어서 도성암 갈림길을 만납니다.
 
오늘은 유가사까지 도성암에서 시작되는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기로 합니다.
 
도성암까지는 짧게 고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그냥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사면길을 따라 짧게 고도를 올려 대구 비슬산 최단 등산코스 도성암 입구에 도착합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약 23분 걸어 내려와 주등산로와 합류합니다.
 
갈림길에서 그대로 내려왔다면 벌써 주차장에 도착했을 시간입니다.
 
 
 

이어서 수도암을 지나고요.
 
 
 
 

주등산로 합류지점에서 약 10분을 걸어 내려와 유가사 입구에서 짧은 산행을 종료합니다.
 
하늘의 구름들이 멋졌던 날이라 덕분에 조금 더 힐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대구 비슬산 천왕봉 등산코스 : 유가사 원점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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